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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말ː가타발음 듣기]
활용
말개[말ː개발음 듣기], 말가니[말ː가니발음 듣기], 말갛소[말ː가쏘발음 듣기]
품사
「형용사」
「001」산뜻하게 맑다.
하늘이 말갛게 개다.
흰 타일을 붙인 풀장의 바닥은 속 깊은 데까지 말갛게 비치고 있었다.≪황석영, 무기의 그늘≫

역사 정보

말갛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말갛다’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말갛-’는 “맑다”의 의미인 ‘*맑다’와 접미사 ‘-앟-’이 결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말갛다’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확인되지만, 15세기 문헌에서 ‘말갛-’과 부사 파생 접미사 ‘-이’가 결합된 ‘말가히’가(善心이 오면 안존 고대셔 {말가히} 보리니 ≪1459 월석 8:1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15세기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형용사 ‘말갛다’와 부사 ‘말가히’가 나타나는 시기가 이처럼 차이가 있는 것은 문헌상의 제약으로 볼 가능성이 높다. 15세기에 “맑다”의 의미로 쓰인 단어는 ‘다’이며, ‘*맑다’는 문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따라서 15세기에 ‘*맑다’와 ‘다’가 공존한 것인지, 아니면 ‘*맑다’는 ‘말갛다, 말가히’와 같은 파생어 내부에서만 존재했는지는 알기 어렵다.
이형태/이표기 말갛다
세기별 용례
17세기 : (말갛다)
사침법은 말간 긔 어더 아 ≪1608 언태 75ㄱ
19세기 : (말갛다)
말간 것 完全者 ≪1895 국한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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