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여름

- 품사
- 「명사」
- 「001」한 해의 네 철 가운데 둘째 철. 봄과 가을 사이이며, 낮이 길고 더운 계절로, 달로는 6~8월, 절기(節氣)로는 입하부터 입추 전까지를 이른다.
- 무더운 여름.
- 여름이 오다.
- 강과 둑에 소를 내버려두고 목동들은 물장구를 치며 여름을 즐기고 있었다.≪박경리, 토지≫
- 여름이 다 지나고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무서운 기침은 또다시 그를 찾았다.≪현진건, 무영탑≫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여룸(강원, 충북), 여림(전남), 요름(제주), 여럼(충청, 평안, 중국 요령성), 너럼(평안, 중국 요령성), 너름(평안), 네름(평안)
- 옛말
- 녀름
역사 정보
녀름(15세기~19세기)>여름(18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여름’의 옛말인 ‘녀름’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녀름’은 근대 국어 시기에 반모음 ‘ㅣ’ 앞에서 ‘ㄴ’이 탈락됨에 따라 18세기에 ‘여름’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16세기 이후 문헌에 제2음절의 모음이 ‘ㆍ’인 ‘녀’, ‘여’이 나타난다. 이러한 어형은 ‘ㆍ’의 음가가 소실되면서 제2음절 이하의 ‘ㆍ’는 ‘ㅡ’로 변하였는데 이런 과정에서 실제 ‘ㅡ’이었던 것을 ‘ㆍ’로 과도 교정하였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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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녀름, 녀, 여름, 여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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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6)
- 속담여름 난 잠뱅이
- 제철이 지나서 쓸모없이 된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여름 난 중의로군
- 여름내 입어 명색만 남은 중의(中衣)처럼, 형편없이 됐으면서 장담만 남아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여름 불도 쬐다 나면 섭섭하다
- 당장에 쓸데없거나 대단치 않게 생각되던 것도 막상 없어진 뒤에는 아쉽게 생각된다는 말. <동의 속담> ‘오뉴월 겻불도 쬐다 나면 서운하다[섭섭하다]’ ‘짚불도 쬐다 나면 섭섭하다’
- 속담여름에 먹자고 얼음 뜨기
- 앞으로 큰일에 쓰기 위하여 미리 준비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여름에 하루 놀면 겨울에 열흘 굶는다
- 농사에서는 특히 여름에 부지런히 일하여야 하듯이, 뒷일을 생각하여 한시라도 게을리해서는 안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여름 하늘에 소낙비
- 흔히 있을 만한 일이니 조금도 놀랄 것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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