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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골짜기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산과 산 사이에 움푹 패어 들어간 곳.
골짜기에 흐르는 시냇물.
골짜기가 깊다.
공중에서는 관측이 안되는 깊숙한 골짜기에 자그마한 폭포가 있었고….≪안정효, 하얀 전쟁≫
골짜기에서부터 부챗살처럼 펼쳐 나간 벌판에는 가득히 달빛이 내려앉고 있었다.≪송기원, 월행≫
곽 형사는 수사 반장이 뒤따르는 것을 확인하고는 앞서가는 사람들을 따라 골짜기 비탈을 내려갔다.≪유재용, 성역≫
소나무와 참나무들이 들어찬 큰 산등성이를 넘어 깊은 골짜기로 내려가다 보니 그곳이 바로 배달수가 오고 싶었던 피아골이었다.≪문순태, 피아골≫
김오봉은 산채를 향해 가파른 골짜기를 올라갔다.≪송기숙, 녹두 장군≫
골짜기를 타고 흘러간 냇물이 마을 사람들 내력인 것만은 틀림이 없다.≪박경리, 토지≫
그해에도 골짜기의 눈이 녹고 진달래가 피자 학이 왔다.≪이범선, 학마을 사람들≫

역사 정보

골작이(19세기)>골짜기(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골짜기’의 옛말인 ‘골작이’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골작이’는 “골짜기”를 의미하는 ‘골’에 “낮잡음”의 뜻을 갖는 접미사 ‘-작’이 결합한 ‘골작’에 다시 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1음절의 끝소리 ‘ㄹ’의 영향으로 뒤이어 오는 제2음절의 첫소리 ‘ㅈ’이 된소리가 되어 ‘*골짝이’로 변한 후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는 표기 원칙에 따라 ‘골짜기’로 표기되면서 현재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현대 국어에서 접미사 ‘-작’에서 변화한 ‘-짝’이 결합한 단어로는 ‘등짝, 낯짝’ 등이 있다.
이형태/이표기 골작이
세기별 용례
19세기 : (골작이)
골작이 谷中 ≪1880 한불 194
모든 골작이 울 거시오 모든 산과 언덕이 치울 거시오 ≪1892 성직 1:46ㄴ

다중 매체 정보(2)

  • 골짜기

    골짜기

  • 골짜기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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