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이랑

- 품사
- 「명사」
- 「001」논이나 밭을 갈아 골을 타서 두두룩하게 흙을 쌓아 만든 곳. 물갈이에는 두 거웃이 한 두둑이고 마른갈이나 밭에서는 네 거웃이 한 두둑이다.
- 이랑이 만들어지길 기다려 갖가지의 씨앗을 뿌린다. 조를 뿌리기도 했다.≪이병주, 지리산≫
- 셋은 이랑에 쭈그리고 두더지같이 감자 포기에 달려들었다.≪안수길, 북간도≫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이럼(15세기~17세기)>이렁(16세기~17세기)>이랑(16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이랑’의 옛말인 ‘이럼’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 제2음절의 말음 ‘ㅁ’이 ‘ㅇ’으로 바뀐 ‘이렁’ 형태가 등장하였다. 또한 같은 시기에 ‘이렁’에서 제2음절의 음성모음 ‘ㅓ’가 양성모음 ‘ㅏ’로 바뀐 ‘이랑’ 형태도 나타났다. 17세기까지는 ‘이럼, 이렁, 이랑’이 공존하다가 ‘이랑’으로 통일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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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이랑, 이럼, 이렁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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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 ‘이럼, 이렁’을 “위로 우뚝 솟아오르다”의 의미를 갖는 동사 ‘일다’에 접미사 ‘-엄, -엉’이 결합한 것으로 분석하기도 하나, “위로 우뚝 솟아오르다”의 의미를 갖는 어휘는 중세국어 당시 ‘닐다’였으므로 이러한 분석은 성립할 수 없다. |
다중 매체 정보(1)
관용구·속담(1)
- 속담이랑이 고랑 되고 고랑이 이랑 된다
- 잘살던 사람이 못살게도 되고 못살던 사람이 잘살게도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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