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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자주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1」같은 일을 잇따라 잦게.
자주 일어나는 일.
자주 드나드는 곳.
머리를 자주 감다.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다.
차가 자주 고장 난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거리에 외국인이 자주 눈에 띈다.
자주는 못 오지만 한 달에 한 번은 들를 수 있을 겁니다.
신문에 자주 나오는 한자는 따로 모아 몇 번씩 써 보면 쉽게 익힐 수 있다.
그가 그토록 자주, 그리고 그처럼 많은 범죄를 저질렀던 것은 그들에게 체포당할 기회를 스스로 주고 있는 셈이었다.≪최인호, 지구인≫
집에 목욕탕이 없었으므로 그녀는 욕탕에 자주 갈 수 없어 꼭꼭 방에서 큰 자배기를 놓고 씻었었다.≪이정환, 샛강≫
그렇게 말할 때 상필은 보다 실감 있어 보이게 하고자 두 손으론 제스처를 자주 썼고, 목덜미엔 굵은 힘줄을 세워 자기 피가 꿈틀거리고 있다는 걸 확인시키곤 했다.≪이문구, 장한몽≫

역사 정보

조(15세기~19세기)>자조(18세기~19세기)>자주(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자주’의 옛말인 ‘조’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조’는 형용사 어간 ‘-’에 부사파생접미사 ‘-오’가 결합한 것이다. 근대국어 시기에 제1음절에서 모음 ‘ㆍ’가 ‘ㅏ’로 바뀌는 경향에 따라 18세기에는 ‘자조’ 형태가 등장하였다. 근대국어 후기에는 제2음절의 모음 ‘ㅗ’가 ‘ㅜ’로 바뀌어 19세기에 ‘자주’ 형태가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조, 자조, 자주
세기별 용례
15세기 : (조)
太子ㅣ 조 王 出家야지다 거시 ≪1447 석상 3:23ㄱ
16세기 : (조)
이제 누의 나히 늙고 나도 늙그니 비록 조 누의 위야 쥭을 글히고져  다시 시러곰 려 ≪1518 번소 9:79ㄱ
17세기 : (조)
공으로 튱쳥병 이신대 조 각별 공을 셰더라 ≪1617 동신충 1:41ㄴ≫
18세기 : (조, 자조)
조 붓 美酒 千人의 피오 게 써흔 肥羊은 百姓의 기름이로다 ≪1721 오륜전비 5:9ㄱ
붑을 자조 티믄 이 리 가라 호미니 ≪1787 병학 5ㄴ
19세기 : (조, 자조, 자주)
조 조 累累 ≪1880 한불 541
자조 빈 頻 자조자조 頻頻 ≪1895 국한 247
 그곳을 알문 예수 뎨자로 더부러 자주 그곳에 가미라 ≪1887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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