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아침
- 품사
- 「명사」
- 너 아침 먹었니?
- 며칠째 아침을 굶었다.
- 그는 아침을 거른 채 출근하였다.
- 아침을 설치고 왔더니 참말로 시장하오.≪홍명희, 임꺽정≫
- 아치골댁은…부뚜막에 걸터앉아 아침 겸 점심인 고구마 밥을 허기지게 먹기 시작했다.≪김원일, 불의 제전≫
- 그래서 세끼 먹던 것을 아침과 저녁 두 끼로 줄이었다.≪채만식, 소년은 자란다≫
- 영애는 예비 심사 날이라 잘 보이려고, 머리도 감고 때 미는 수건으로 손과 얼굴을 싹싹 비벼 가며 씻었다. 아침만 먹고 점심은 굶은 채로 삼십 분 전에 사무실에 나갔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 선생님은 아침만 잡수시면 동네를 한 번 도시지요.≪이광수, 흙≫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아(15세기~19세기)>아츰(17세기~19세기)>아침(19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아침’의 옛말인 ‘아’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 이후로 제2음절 이하에서 모음 ‘ㆍ’가 ‘ㅡ’로 바뀌는 경향에 따라 17세기에는 ‘아츰’ 형태가 등장하였다. 그러나 17~19세기 문헌에서 ‘아츰’은 매우 드물게 나타나고 18세기까지도 주로 ‘아’ 형태가 나타난다. 근대국어 후기에 자음 ‘ㅈ, ㅊ’ 뒤에서 모음 ‘ㅡ’가 ‘ㅣ’로 바뀌는 경향에 따라 19세기에는 ‘아츰’이 ‘아침’으로 변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한편 근대국어 문헌에는 ‘아’, ‘아츰’을 중철 표기한 ‘앗’, ‘앗츰’도 보이고, 근대국어 후기에 모음 ‘ㆍ’가 ‘ㅏ’로 변하여 소리의 구별이 사라지면서 ‘아참’으로 표기한 예도 보인다. |
|---|---|
| 이형태/이표기 | 아, 앗, 아츰, 앗츰, 아침, 아참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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