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저녁
- 활용
- 저녁만[저녕만
- 품사
- 「명사」
- 저녁을 먹다.
- 저녁 지을 때쯤 해서 두만이는 어미가 돌아올 것으로 알고 둑 밑 풀밭에 매 놓은 소를 찾으러 나갔다.≪박경리, 토지≫
- 인제는 운이 겨우 터지어 아침 먹으면서 저녁 걱정은 않게 되었다고 좋아한 것도 꿈이 되고 남편은 갈빗대가 부러져서 생사가 오락가락한다.≪염상섭, 삼대≫
- 저녁 뒤에도 모녀간의 이야기는 오래도록 계속 되었다.≪오영수, 비오리≫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저냑(강원, 제주, 함경, 황해), 저냥(강원, 함경), 제냑(강원, 황해), 제넉(강원, 경기), 제넥(강원, 경기), 제녁(강원), 즈녁(강원, 경기, 경남, 충남), 지냑(강원, 경기), 지녁(강원, 경상, 충북, 함경), 지약(강원, 함경), 지역(강원, 경북), 지영(강원), 즈넉(경기), 지닉(경기, 경남), 저너(경남), 저닉(경남, 전남), 저역(경남, 함북), 정(경남), 즈닉(경남), 지익(경남), 직(경남), 징(경남), 적(경북), 지늑(경북), 지억(경북), 저넉(경상, 전라, 충청, 평북, 함경,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지넉(경상), 지넥(전북), 저낙(제주, 평안, 함북), 저뭇(제주), 조뭇(제주), 처냑(제주), 나좨(평북), 나주(평북, 함남), 나주악(평북), 나주왁(평북), 나준-넉(평북), 나쥐(평북), 석양-녁(夕陽녁)(평북), 제낙(평북), 져낙(평북), 나죄(평안, 함경), 아진(평안), 나조(함경), 지낙(함경), 저약(함남), 지악(함남), 제약(함북)
역사 정보
져녁(17세기~19세기)>저녁(18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저녁’의 옛말인 ‘져녁’은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져녁’은 치음이었던 ‘ㅈ’이 근대 국어 시기에 구개음으로 바뀌어 ‘져’와 ‘저’의 발음이 구별되지 않게 되면서 18세기 문헌에서부터 ‘저녁’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
|---|---|
| 이형태/이표기 | 져녁, 뎌녁, 저녁, 저력 |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5)
- 속담저녁 굶은 년이 떡두레에 끼우다
- 저녁을 못 먹어 배가 고프던 차에 마침 떡 먹을 공론을 하는 사람들 속에 끼어들게 되었다는 뜻으로, 뜻밖에 욕망을 채우게 되거나 횡재를 할 기회를 만나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저녁 굶은 시어미 상
- 저녁을 주지 아니하여 굶은 탓으로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며느리를 쳐다보는 시어머니의 얼굴 모양이라는 뜻으로, 아주 못마땅하여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있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저녁 굶은 초라
- 저녁을 굶게 한 초서 글씨라는 뜻으로, 매우 흘려 쓴 글씨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옛날에 어느 가난한 선비가 저녁거리가 없어서 쌀가게 주인에게 외상으로 쌀을 달라고 글을 보냈으나 그 글이 너무도 흘려 쓴 글씨여서 주인이 읽지 못하여 쌀을 주지 않아 저녁을 굶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 속담저녁 두 번 먹었다
- 아무도 모르게 밤중에 달아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밤밥 먹었다’
- 속담저녁 먹을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
- 아무리 가난한 집이라도 도둑맞을 물건은 있다는 말. <동의 속담> ‘구제할 것은 없어도 도둑 줄 것은 있다’ ‘동생 줄 것은 없어도 도둑 줄 것은 있다’ ‘쥐 먹을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 ‘쥐 줄 것은 없어도 도둑 줄 것은 있다’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