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일찍

- 품사
- 「부사」
- 「001」일정한 시간보다 이르게.
- 일찍 귀가하다.
- 일찍 일어나다.
- 그는 부모를 일찍 여의었다.
- 그는 조금 더 일찍 서둘러 아버지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것을 뼈저리게 탄식하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나는 다음 날 아침 일찍 기침을 컹컹 해대면서 형들의 아지트인 그 건물을 찾아갔다.≪김용성, 도둑 일기≫
- 12월 중순의 어느 날 아침 일찍, 준규와 태영은 일행 8명을 데리고 거림골로 향했다.≪이병주, 지리산≫
- 일을 훨씬 서두른 바람에 여느 날보다는 거의 한 시간가량이나 일찍 가게까지 내려갔다.≪이청준, 잔인한 도시≫
- 영광 민란 소식이 전해지자 고부 농민군들은 사기가 충천했다. 아침 일찍 거기 갔던 오거무가 부리나케 달려와 소식을 전했던 것이다.≪송기숙, 녹두 장군≫
역사 정보
일즉(15세기~19세기)>일쯕(15세기~18세기)>일찍(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일찍’의 옛말인 ‘일즉’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에 제2음절의 첫소리 ‘ㅈ’가 된소리로 바뀐 ‘일쯕’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19세기까지 ‘일즉’과 ‘일쯕’이 공존하였다. 19세기에 ‘ㅅ, ㅈ, ㅊ’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ㅣ’로 변하는 전설모음화가 일어났는데, ‘일쯕’ 또한 이러한 변화를 경험하였다. 그리하여 20세기에 전설모음화를 경험한 ‘일찍’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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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일즉, 일쯕, 일즙, 일즛, 일, 일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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