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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뽑따발음 듣기]
활용
뽑아[뽀바발음 듣기], 뽑으니[뽀브니발음 듣기], 뽑는[뽐는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서 …을】
「001」박힌 것을 잡아당기어 빼내다.
밭에서 풀을 뽑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머리에서 흰 머리카락을 뽑으면서, 세월 타령을 하셨다.
치과에 가서 사랑니를 뽑았다.
김범우는 느린 동작으로 담뱃갑을 꺼내 한 개비를 뽑고 나서 염상구에게 내밀었다.≪조정래, 태백산맥≫
허리에서 금장도를 뽑아서 휙 재영이의 앞으로 내어 던졌다.≪김동인, 젊은 그들≫

관련 어휘

참고 어휘
박다, 빼다
옛말
다, 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9세기)>뽑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뽑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다’의 ‘ㅽ’의 음가에 대하여 15세기에는 ‘ㅅ’, ‘ㅂ’이 모두 발음되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고, ‘ㅂ’의 된소리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그렇지만 16세기 이후의 ‘ㅽ’은 ‘ㅂ’의 된소리로 발음되었다고 볼 수 있다. 18세기 말 이후 ‘ㅂ’의 된소리를 오늘날과 같이 ‘ㅃ’으로 표기하여 19세기부터 ‘뽑다’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다, 뽑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薩遮尼乾은  여희다 혼 마리니 제 주으리 外道ㅣ니 머리 고 옷 바사 니니라 ≪1459 월석 20:14ㄱ
香 머굼 벼스리 卑賤다 니디 몯련마 셴 터리 보 마로맨 그 엇뎨리오 ≪1481 두시-초 14:20ㄴ
16세기 : (다)
그 죡졉개 가져다가 곳 굼긧 터리 고 뎌 귀갓갈 가져다가 귓 안 돌아 털 갓고 ≪1510년대 번박 44ㄴ
17세기 : (다)
東柯애 가 늙고 게을오믈 일워셔 구믿터리의 어르누구믈 디 아니호리라 ≪1632 두시-중 13:41ㄱ
香 머굼 벼스리 卑賤다 니디 몯련마 셴 터리 보 마로맨 그 엇뎨리오 ≪1632 두시-중 14:20ㄴ
18세기 : (다)
揠了 通稱 다1748 동해 하:2ㄱ
攘臂  내다1748 동해 하:28ㄴ
鉸刀 가져다가 코 굼게 털을 고 짓븨로다가 귓바회 면 이 곳 가 ≪1765 박신 1:43ㄴ
19세기 : (다, 뽑다)
무론 남기 의 텬부가 시무지 안은 거슨 그 리 부리니 쳐 두라 ≪1887 성전 마태복음15:13
내다 拔臀 다히다 拔擢 ≪1895 국한 149
셩경에 닐 바ㅣ 내 옷 제게 호고 큰 옷 져비 뽑앗다 신 말을 징험케 이라 ≪1892 성직 67ㄱ
자비 뽑다 抽 ≪1895 국한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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