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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정보
(15세기)>나희(17세기~18세기))>사나희(19세기)>사(19세기)>사내(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사내’의 옛말인 ‘’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16세기 이후의 용례를 보면 ‘나, 나희’로 나타나는 것으로 미루어 뜻을 알 수 없는 ‘’과 “아이”의 뜻인 ‘아’ 또는 ‘아희’와 결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나/나희’는 근대 국어 시기에 ‘ㆍ’의 음가가 동요함에 따라 ‘’가 ‘사’로 변하였고, ‘ㆎ’ 또는 ‘ㅢ’가 ‘ㅣ’로 단모음화 되는 현상에 따라 ‘히’로 변하여 ‘*사나히’가 되었으며 그 이후 ‘ㅎ’이 탈락하면서 ‘사나이’가 된 것을 볼 수 있는데, 19세기 당시에 벌써 ‘사나희, 사나히, 샤나희’와 같이 ‘ㅎ’을 유지하고 있는 유형과 ‘사, 사내’ 등 ‘ㅎ’이 탈락하고 모음이 축약한 어형이 공존하고 있었다. 현재의 ‘사내’는 ‘사나이’에서 ‘이’가 축약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그 시기는 19세기로 소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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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 나희, 나, 사나히, 사나희, 샤나희, 사, 사내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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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4)
- 속담사내는 돈을 잘 써야 하고 녀편네는 물을 잘 써야 한다
- 남자는 밖에 나가서 사회적 활동을 잘해야 하고 여자는 집 안에서 살림살이를 잘해야 함을 이르는 말.
- 속담사내 등골(을) 빼먹는다
- 화류계 여성이 외도하는 남자의 재물을 훑어 먹음을 이르는 말.
- 속담사내를 한번 잘못 만나면 생전 원쑤라
- 남편을 잘못 맞으면 평생 동안 마음고생을 하면서 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사내 상처 세 번 하면 대감 한 것만 하다
- 세 번이나 장가를 들게 되는 것은 대감 한 것만큼이나 대단한 호강임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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