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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놈팡이
]- 품사
- 「명사」
- 「001」‘사내’를 낮잡아 이르는 말.
- 어디 놈팡이가 없기로 저런 녀석을 애인이라고 사귀니?
- 사나이 쳐 놓고 늙으나 젊으나 논개한테는 침을 질질 흘리지 않는 놈팡이가 없거든.≪박종화, 임진왜란≫
- 그런 다음 부월이가 지금쯤 어떻게 하고 있을지를 상상해 보았다. 놈팡이들하고 밤늦도록 부어라 마셔라 기분을 내다가 어느 놈이 업어 가도 모르게 곯아떨어져 버렸을까.≪윤흥길, 완장≫
- 상훈이는 핀잔을 주며 냉소한다. 어젯밤 일이 벌써 이 놈팡이에게 보고가 들어갔구나 하니 더욱 불쾌하다.≪염상섭, 삼대≫
- 딸이 어떤 놈팡이하고 눈이 맞아 어디 먼 곳으로 훌쩍 달아나 버리는 상상 때문에 어머니는 항상 애를 많이 태웠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 어쩌다 놈팡이를 아파트에 데리고 갔다가 혼난 얘기 듣지 않았어?≪이병주, 행복어 사전≫
- 그 형에 대해 다신 이야기하지 마. 놈팡이와 붙을 생각만 하는 머리로 뭘 안다고 떠들어.≪조세희, 우주여행≫
- 그러니 그런 여자를 가만 둘 까닭이 없다. 서울에서 내려온 놈팡이가 그 여자를 꼬였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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