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문득
- 품사
- 「부사」
- 「002」어떤 행위가 갑자기 이루어지는 모양.
-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 그는 쓴웃음을 짓더니 문득 말머리를 돌렸다.
- 묵묵히 발길을 내딛다 말고 그는 문득 걸음을 멈추었다.
- 무릎 위에 놓인 그녀의 손이 문득 가볍게 떨리기 시작한다.
- 시선은 아득히 하늘을 향한 채 효진이 문득 입을 연다.≪홍성원, 육이오≫
- 김철의 얼굴이 문득 굳어지며 동영의 말을 가로막았다.≪이문열, 영웅시대≫
- 문득 눈을 뜬 그녀는 아직도 윗목에 조그맣게 웅크리고 앉아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이동하, 도시의 늪≫
- 박 사장이 의자에 육중하게 앉더니 문득 몸을 굽혀 낮은 음성으로 입을 연다.≪홍성원, 육이오≫
- 진찰실을 나와 복도로 들어서니 문득 그의 앞에 상사 한 명이 우뚝 막아선다.≪홍성원, 육이오≫
관련 어휘
- 참고 어휘
- 문뜩
역사 정보
믄득(15세기~19세기)>문득(17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문득’의 옛말인 ‘믄득’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국어 시기 ‘ㅁ, ㅂ, ㅍ’ 아래서 모음 ‘ㅡ’가 ‘ㅜ’로 변하는 원순모음화가 일어났는데 ‘믄득’도 이러한 변화를 경험하여 17세기에 ‘문득’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문득’과 ‘믄득’이 공존하다가 ‘문득’으로 정착되면서 현재에 이른 것이다. 15세기에 ‘믄득’과 함께 제2음절의 말음이 ‘ㅅ’으로 나타나는 ‘믄듯’도 함께 나타났는데 ‘믄듯’은 ≪두시언해≫에서만 확인된다. |
|---|---|
| 이형태/이표기 | 믄득, 문득, 믄듯 |
| 세기별 용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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