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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새벽발음 듣기]
활용
새벽만[새병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먼동이 트려 할 무렵.
새벽을 알리는 닭 울음소리.
이른 새벽이라서 오가는 사람이 별로 없다.
내일은 새벽에 일어나 첫차를 타야 한다.
바빠서 새벽부터 밤중까지 쉴 틈이 없다.
형은 약수터에 가자고 새벽마다 나를 깨운다.
골짜기에는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 때문에 산골 물이 넘쳤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어려운 어른을 한 방에서 모시고 자는 조심에서 오는 긴장은 풀렸으나 새벽까지 계속되었던 그 숨 막혔던 긴장에서는 아직 풀려나지 못하고 있었다.≪한무숙, 만남≫
새벽부터 내리던 가을비는 점심때가 지난 뒤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역사 정보

새배(15세기~18세기)>새박(16세기)>새벽(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새벽’의 옛말인 ‘새배’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변천 과정이 분명하지 않은데 ‘새박’이 16세기에 나타나 ‘ㄱ’ 받침이 없는 계열과 ‘새박’이 서로 공존하다가 점차 ‘새박’으로 정착된 것을 추정된다. 이후 ‘새박’은 ‘새벽’으로 변하여 정착되었다.
이형태/이표기 새배, 새박, 새베, 새볘, 새배, 새벽, 새박, 사볘
세기별 용례
15세기 : (새배)
새배 省며 나죄 定야 ≪1464 영가 상:16ㄱ
16세기 : (새배, 새박)
 이른 새배 니러 의 가 스님 글 듣고 ≪1510년대 번노 상:3ㄱ
새박이어든 피며 ≪1588 소언 2:8ㄴ
17세기 : (새배, 새베, 새볘)
월초날 새배 사믈에 플어 사이나 닷쇄나 년여 머기라 ≪1608 언두 상:9ㄴ
새베 신 (晨) ≪1664 유합-칠 2ㄴ
새볘 효 (曉) ≪1664 유합-칠 2ㄴ
18세기 : (새배, 새베, 새볘, 새벽, 새박, 사볘)
날마다 새배 닐어 學堂에 가셔 스승 글 호고 ≪1765 청노 1:3ㄴ
날마다 새베 나무아미타불 열 번을 거나 ≪1776 염보-해 7ㄱ
읻튼날 새볘 서르 졉니 ≪1737 여사 2:33ㄱ
쥰이 새벽의 을 셰 내여 와셔 니별며 신려 닐러 ≪1756 천의 4:56ㄴ
엇디 능히 새박의 셩고 어두오매 뎡며 ≪1765 경세 26ㄱ
사볘 出船쟉시면 ≪1748 첩신-개 6:23ㄱ
19세기 : (사볘, 새벽)
새벽 晨 새벽에 ≪1880 한불 367
사볘 曉 ≪1880 한불 376

관용구·속담(5)

속담새벽 봉창 두들긴다
한참 단잠 자는 새벽에 남의 집 봉창을 두들겨 놀라 깨게 한다는 뜻으로, 뜻밖의 일이나 말을 갑자기 불쑥 내미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속담새벽에 갔더니 초저녁에 온 사람 있더라
부지런히 하느라고 애썼는데 그보다 앞선 사람이 있을 경우에 이르는 말.
속담새벽 호랑이(가) 중이나 개를 헤아리지 않는다[아니한다]
다급해지면 무엇이든지 가릴 여지가 없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사흘 굶은 범이 원님을 안다더냐’ ‘새벽 호랑이 쥐나 개나 모기나 하루살이나 하는 판’ ‘호랑이가 굶으면 환관도 먹는다
속담새벽 호랑이(다)
활동할 때를 잃어 깊은 산에 들어가야 할 호랑이라는 뜻으로, 세력을 잃고 물러나게 된 신세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새벽 호랑이 쥐나 개나 모기나 하루살이나 하는 판
다급해지면 무엇이든지 가릴 여지가 없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새벽 호랑이(가) 중이나 개를 헤아리지 않는다[아니한다]’ ‘사흘 굶은 범이 원님을 안다더냐’ ‘호랑이가 굶으면 환관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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