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샘 - 내용 보기

단어장에 추가

꾸짖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활용

품사/문형

「001」윗사람이 아랫사람의 잘못에 대하여 엄하게 나무라다.

그는 잘못을 저지른 아이를 호되게 꾸짖었다.

마음의 한편 구석에 어떤 여유가 그래도 남아 있는 것을 느낄 때마다, 그는 늘 자기의 마음을 꾸짖곤 하였다.≪김동인, 젊은 그들≫

노모는 출정하는 아들을 붙들고 흐느끼고, 비록 그런 아내의 경망함을 꾸짖고는 있었지만 늙은 아비의 눈에도 물기가 어렸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판철이는 마당으로 나와서 잠시 어정거리며, 실없는 소문에 휘둘리고 있는 스스로를 꾸짖었다.≪한승원, 해일≫

그는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꾸짖는다.

어둠 속 어디에선가 증조부께서 이마에 불도장 찍힌 얼굴로 그를 노려보며 비굴한 놈이라고 꾸짖고 있는 것만 같았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닫기

관련 어휘

비슷한말: 꾸중-하다, 꾸지람-하다

지역어(방언): 멀카다(경남), 꾸지다(경북), 꾸지리다(전남, 중앙아시아), 모투이-허다(전남), 꾸짓다(전라), 멧뒹이-주다(평북)

옛말: 구짖다, 구짇다

역사 정보

구짖다(15세기~19세기)>짖다(16세기~19세기)>꾸짖다(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꾸짖다’의 옛말인 ‘구짖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구짖-’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구짓-’으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구짖-’으로 교체되었다. 16세기에 어두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두 된소리화를 겪어 ‘짖-’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18세기에는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바뀌어 ‘꾸짖-’으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구짖-, 구짓-, 구짇-, 짖-, 짓-, 딧-, 짖-, 딪-, 딧-, 꾸짖-, 꾸짓-
세기별 용례	15세기 : (구짓-, 구짖-) 그 아비 그 니 구짓고 北녁 堀애 브리 블 가져오라 야 ≪1447 석상 11:26ㄱ≫ 그  恩惠 몰라 어미 구지저  가비시니 이 모딘 이븨 젼로 사 예 나시니라 ≪1447 석상 11:42ㄴ≫ 16세기 : (구짓-, 구짖-, 짖-, 짓-) 고마온 손 앏 가히도 구짓디 말며 머글 것  저긔 춤 받디 마롤 디니라 ≪1518 번소 3:29ㄱ≫罵 <strong>구지즐</strong> 마 ≪1527 훈몽 하:7ㄱ≫ 炎이 장 짓고 티 아니커 도기 노야 갈야 옷 바라 지즌대 ≪1514 속삼 충:1ㄱ≫ 叱 지즐 즐 ≪1576 신합 하:26ㄴ≫ 子孫이 過失이 잇거든 짓디 아니고 위야 애 안자 반상을 對여셔 먹디 아니거든 ≪1588 소언 6:77ㄴ≫ 17세기 : (구짓-, 구짖-, 구짇-, 짖-, 짓-) 내 싀어미로 더브러  주글 이니 얻디 도적의 손애 더러이리오 고 도적 구짓기 더옥 이 니 도적이 노여  버히다 ≪1617 동신속 열8:41ㄴ≫ 임진왜난의 도적글 만나 최시 고셩여 도적을 구지즈니 도적기 흐로 녀플 디되 ≪1617 동신속 열3:84ㄴ≫ 도적기 칼흐로  러늘 구짇기 소 그치디 아니니 ≪1617 동신속 열6:70ㄴ≫ 다가 구티 아니면 겨틔 사이 춤 밧고 지즈리라 ≪1670 노언 하:42ㄴ≫ 갑슨 네게 잇고 物은 내손 이시니 네 므슴아라 사을 짓다 ≪1677 박언 중:57ㄴ≫ 18세기 : (짖-, 짓-, 짖-, 딪-, 딧-, 꾸짖-) 네 일즉 녕암 사이 미리 피란다 말을 고로 내 그 망녕되이 말믈 지디라 엇디 난 잇다 말을 네게 닐너시리오 ≪1756 천의 4:16ㄴ≫  어긔 일을 맛나 원우며 더러이 짓 말을 만히 며 ≪1796 경신 83ㄴ≫ 아들을 티며 을 지즈며 마시기 토고 먹기 토면 ≪1737 여사 2:33ㄴ≫ 뎨 듕에 허믈이 이시면 여러 뎨 모화 디저 티고 고치디 아니면 ≪1797 오륜 宗52ㄴ≫ 믄득 그 쳐 크게 딧고 문 밧긔 모라 내티니 쳬 울며 가더라 ≪1797 오륜 兄14ㄱ≫ 술먹은 후에 失禮다 무 허물 거시 아니오나 졈은 사이매 此後나 操心게 公계셔 꾸지저 주 ≪1790 인어 8:7ㄴ≫ 19세기 : (구짖-, 짖-, 짓-, 딧-, 꾸짖-, 꾸짓-) 만약 키리쓰토의 일홈 위여 구짓게 면 복이 이문 영화와 하나님의 령이 너희와 함 거시미니 ≪1887 성전 베드로전서 4:14≫ 싀어미 그 며리 혐의고 어믜 그 을 달쵸며 아미 그 싀누의 지져 슈모 일이 임의 만코 인을 가얍게 미 불쇼고 ≪1883 이언 4:63ㄱ≫ 짓다 叱 ≪1880 한불 213≫ 위무당을 어더 여곰 나라 사 딧 이 보와  고면 죽기니 길히 눈 으로 더라 ≪1832 십구 1:58ㄱ≫ 션 즉 칭찬고 악 즉 꾸지면 사을 권화 위에 오 거시오 ≪1892 성직 8:5ㄱ≫만일 서로 려 도라보지 아니커나 화목지 아니야 서로 <strong>꾸짓고</strong> 서로 싸호면 엇지 죄 업리오 ≪1882 성절 82ㄱ≫

설명

현대 국어 ‘꾸짖다’의 옛말인 ‘구짖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구짖-’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구짓-’으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구짖-’으로 교체되었다. 16세기에 어두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두 된소리화를 겪어 ‘짖-’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18세기에는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바뀌어 ‘꾸짖-’으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구짖-, 구짓-, 구짇-, 짖-, 짓-, 딧-, 짖-, 딪-, 딧-, 꾸짖-, 꾸짓-

세기별 용례

15세기 : (구짓-, 구짖-): 그 아비 그 니 구짓고 北녁 堀애 브리 블 가져오라 야 ≪1447 석상 11:26ㄱ≫; 그  恩惠 몰라 어미 구지저  가비시니 이 모딘 이븨 젼로 사 예 나시니라 ≪1447 석상 11:42ㄴ≫

16세기 : (구짓-, 구짖-, 짖-, 짓-): 고마온 손 앏 가히도 구짓디 말며 머글 것  저긔 춤 받디 마롤 디니라 ≪1518 번소 3:29ㄱ≫罵 <strong>구지즐</strong> 마 ≪1527 훈몽 하:7ㄱ≫; 炎이 장 짓고 티 아니커 도기 노야 갈야 옷 바라 지즌대 ≪1514 속삼 충:1ㄱ≫; 叱 지즐 즐 ≪1576 신합 하:26ㄴ≫; 子孫이 過失이 잇거든 짓디 아니고 위야 애 안자 반상을 對여셔 먹디 아니거든 ≪1588 소언 6:77ㄴ≫

17세기 : (구짓-, 구짖-, 구짇-, 짖-, 짓-): 내 싀어미로 더브러  주글 이니 얻디 도적의 손애 더러이리오 고 도적 구짓기 더옥 이 니 도적이 노여  버히다 ≪1617 동신속 열8:41ㄴ≫; 임진왜난의 도적글 만나 최시 고셩여 도적을 구지즈니 도적기 흐로 녀플 디되 ≪1617 동신속 열3:84ㄴ≫; 도적기 칼흐로  러늘 구짇기 소 그치디 아니니 ≪1617 동신속 열6:70ㄴ≫; 다가 구티 아니면 겨틔 사이 춤 밧고 지즈리라 ≪1670 노언 하:42ㄴ≫; 갑슨 네게 잇고 物은 내손 이시니 네 므슴아라 사을 짓다 ≪1677 박언 중:57ㄴ≫

18세기 : (짖-, 짓-, 짖-, 딪-, 딧-, 꾸짖-): 네 일즉 녕암 사이 미리 피란다 말을 고로 내 그 망녕되이 말믈 지디라 엇디 난 잇다 말을 네게 닐너시리오 ≪1756 천의 4:16ㄴ≫;  어긔 일을 맛나 원우며 더러이 짓 말을 만히 며 ≪1796 경신 83ㄴ≫; 아들을 티며 을 지즈며 마시기 토고 먹기 토면 ≪1737 여사 2:33ㄴ≫; 뎨 듕에 허믈이 이시면 여러 뎨 모화 디저 티고 고치디 아니면 ≪1797 오륜 宗52ㄴ≫; 믄득 그 쳐 크게 딧고 문 밧긔 모라 내티니 쳬 울며 가더라 ≪1797 오륜 兄14ㄱ≫; 술먹은 후에 失禮다 무 허물 거시 아니오나 졈은 사이매 此後나 操心게 公계셔 꾸지저 주 ≪1790 인어 8:7ㄴ≫

19세기 : (구짖-, 짖-, 짓-, 딧-, 꾸짖-, 꾸짓-): 만약 키리쓰토의 일홈 위여 구짓게 면 복이 이문 영화와 하나님의 령이 너희와 함 거시미니 ≪1887 성전 베드로전서 4:14≫; 싀어미 그 며리 혐의고 어믜 그 을 달쵸며 아미 그 싀누의 지져 슈모 일이 임의 만코 인을 가얍게 미 불쇼고 ≪1883 이언 4:63ㄱ≫; 짓다 叱 ≪1880 한불 213≫; 위무당을 어더 여곰 나라 사 딧 이 보와  고면 죽기니 길히 눈 으로 더라 ≪1832 십구 1:58ㄱ≫; 션 즉 칭찬고 악 즉 꾸지면 사을 권화 위에 오 거시오 ≪1892 성직 8:5ㄱ≫만일 서로 려 도라보지 아니커나 화목지 아니야 서로 <strong>꾸짓고</strong> 서로 싸호면 엇지 죄 업리오 ≪1882 성절 82ㄱ≫

닫기

수어 정보수어 사전 보기

왼 주먹의 5지를 펴서 바닥이 밖으로 향하게 세우고, 약간 구부린 오른손을, 손바닥이 왼 주먹의 5지 등으로 향하게 하여 두 번 상하로 비스듬히 움직인다.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 새 창 보기

지식 정보 편집 이력 검색
날짜	~ 전체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작업자	찾기

내가 살펴본 단어 내 단어장

단어장에 추가 전체 삭제

취소

의견 제시서비스 개선 의견, 기타 의견 등은
여기를 눌러 주세요.

한국어 발음 듣기 서비스의 일부는
네이버문화재단에서 후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