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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꾸중하다발음 듣기]
활용
꾸중하여[꾸중하여](꾸중해[꾸중해]), 꾸중하니[꾸중하니]
품사/문형
「동사」 【…을】【…에게 -고】
「001」아랫사람의 잘못을 꾸짖다.
아버지가 나를 꾸중하실 때에 어머님은 으레 말씀이 없으셨다.≪마해송, 아름다운 새벽≫
선생님께서 제자들에게 공부를 게을리한다고 꾸중하셨다.

관련 어휘

비슷한말
꾸지람-하다, 꾸짖다
지역어(방언)
지쭛다(강원)
옛말
구-다

역사 정보

구다(16세기)>죵다(16세기~18세기)>꾸즁다(18세기)>꾸중하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꾸중하다’의 옛말인 ‘구숑다’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구숑-’는 “꾸중”을 의미하는 명사 ‘구숑’과 접미사 ‘--’가 결합한 것이다. ‘구숑’은 16세기에 어두의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두 된소리화와 제2음절의 첫소리 ‘ㅅ’이 ‘ㅈ’으로 변하여 ‘죵-’가 되었다. 18세기에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변하여 ‘꾸즁-’가 나타난 이후 치음이었던 ‘ㅈ’이 구개음으로 바뀌어 ‘쥬’와 ‘주’의 발음이 구별되지 않게 되어 ‘꾸중하-’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구다, 숑다, 죵다, 구죵다, 꾸즁다
세기별 용례
16세기 : (구다, 숑다, 죵다)
그저긔 셰존이 마을 구시고16세기 장수 50ㄴ
세 아 수을 즐겨 먹고 과 사화 그 미 집븨 와 어미 조쳐 구숑거 로죄 울오 절여 말오라 대 ≪1518 이륜-옥 17ㄱ
날 쳐 어미 형뎻 이 측측게 니 그 죄 내틸 거시다 고 숑여 문늬 나가라 대 겨집비 눈믈 머기고 나가니라 ≪1518 이륜-옥 8ㄱ
셜귀 셰간사리을 잘 못거 마시의 어버이 노야 죵니 셜귀 말고 나가거 삼년만의 어버이 다니을 얼요려대 ≪1581 속삼-중 열:7ㄱ
17세기 : (구죵다, 꾸즁다)
네 엇뎨  구죵호 要求티 아니리오 이 브터 호미 므던히 너교매 갓갑도다 ≪1632 두시-중 25:13ㄱ
김시 소매로 리오고  업데여 도적을 죵니 도적이 노여 주기니라 ≪1617 동신속 열4:14ㄴ≫
18세기 : (죵다, 꾸즁다)
程普ㅣ 니로되 우리 군 어려셔브터 군 일에 부즈런고  엄고 졍직고 죵여 이긔매 여러 쟝슈들이 다 두려니 ≪1774 삼역 10:23ㄱ
그 놈이 하 게얼니 굴기의 大段이 꾸즁즉 懲一礪百이라 ≪1790 인어 3:5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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