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깨끄시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1」사물이 더럽지 않게.
깨끗이 빤 걸레.
몸을 깨끗이 씻다.
깨끗이 청소하다.
깨끗이손질하다.
나는 흐르는 물에 상추를 깨끗이 씻었다.
이를 깨끗이 닦아라.
그릇을 깨끗이 씻어라.
아이들이 방을 깨끗이 치웠다.
먼지 묻은 신발을 깨끗이 털었다.
우선 방 구석구석을 깨끗이 쓸고, 걸레질을 하고, 아랫목에 이부자리를 깔았다.≪하근찬, 야호≫
세수를 끝낸 칠성이는 머리를 감은 수건을 풀어 얼굴을 닦고 손도 깨끗이 닦는다.≪박경리, 토지≫
나물을 깨끗이 다듬다.
짚이나 보릿대를 태워서 재가 되면 떡시루에 앉히고 물을 부어서 그 물을 받아 빨래를 해야만 때가 깨끗이 빠진다.≪유현종, 들불≫

역사 정보

지(15세기~16세기)>지(17세기)>깨끗이(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깨끗이’의 옛말인 ‘지’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지’는 어근 ‘’에 부사 파생 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어두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두 된소리화를 겪어 제1음절의 첫소리 ‘ㄱ’이 ‘ㅺ’이 되었다. 또한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제1음절 모음에 반모음 ‘ㅣ’가 첨가되고, 제1음절의 ‘ㅅ’이 탈락하여 17세기에 ‘지’로 나타나게 되었다. 근대 국어 후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함에 따라 이중 모음 ‘ㆎ’도 이중 모음 ‘ㅐ’로, 이중 모음 ‘ㅐ’는 다시 단모음 ‘ㅐ’로 변하였고,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변하여 제1음절 ‘’는 ‘깨’가 되었다. 더불어 제2음절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어 ‘ㄲ’이 되었는데 이는 제1음절의 끝소리 ‘ㅅ’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제2음절의 끝소리가 ‘ㅅ’으로 굳어져 20세기 이후 ‘깨끗이’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지, 지
세기별 용례
15세기 : (지)
그  東方로셔 大風이 니러나 雲霧를 부러리니 虛空이 지 조코 閻浮提옛 더러 거시 다 조차 업거늘 ≪1459 월석 22:67ㄴ
16세기 : (지)
다가 昏沈과 雜念괘 잇거든 져기 지 야 두 소릿 話頭 擧면 自然 諸魔ㅣ 消滅리라 ≪1517 몽산-고 27ㄴ
17세기 : (지)
입시울과 혀 빗치 지 븕고 됴니기 서 가개 아래 여 머기며 믈애  쳥 ≪17세기 마경 하:63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