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믿

- 활용
- 밑이[미치



- 품사
- 「명사」
- 「007」긴 물건의 맨 아랫동아리.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밑(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밑’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서 현재까지 쓰인다. 그러나 ‘밑’의 받침이 ‘ㅌ’인 관계로 근대 국어 시기에는 받침 표기법에 따라 ‘믿’으로 쓰이거나 ‘밋’으로 쓰였으며 중철 표기와 연철 표기가 복잡한 양상을 보이면서 ‘믿ㅅ, 믿ㅌ, 밋ㅌ, 밋ㅎ’ 등 많은 이표기가 양산되었다. 이후 현대 맞춤법이 확산되면서 원래의 모습을 정착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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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밑, 믿, 믿ㅅ, 믿ㅌ, 밋ㅌ, 밋ㅎ, 밋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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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3)
- 관용구밑도 끝도 모르다
- 어찌 된 영문인지 일의 속내를 도무지 모르다.
- 그는 밑도 끝도 모르면서 참견한다.
- 관용구밑도 끝도 없다
- 앞뒤의 연관 관계가 없이 말을 불쑥 꺼내어 갑작스럽거나 갈피를 잡을 수 없다.
- “너 요즘 연애한다며?” 나는 그의 밑도 끝도 없는 질문에 당황했다.
- 관용구밑 빠진 독[항아리]
- 힘이나 비용을 아무리 들여도 한이 없고 들인 보람도 없는 사물이나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그의 사업은 돈을 아무리 보태도 효과가 없는 밑 빠진 독이었다.
- 내 머리는 밑 빠진 독인지 아무리 외워도 다 잊어버린다.
- 관용구밑(에) 들다
- 연을 날릴 때에 남의 연줄에 얽혀서 눌리게 되다.
- 관용구밑을 걷다
- 드러나지 않은 일의 내막을 밝히기 위하여 일의 단서와 말의 출처를 더듬어 찾다.
- 관용구밑(이) 가볍다
- 한자리에 오래 있지 않고 자주 자리를 뜨다.
- 사내가 그렇게 밑이 가벼워서야 뭐에 써먹겠어?
- 관용구밑이 드러나다
- 사건이나 일의 내막이 밝혀지다.
- 금방 밑이 드러날 일을 뭣 때문에 숨기고 난리야.
- 관용구밑(이) 무겁다[질기다]
- 한번 자리를 잡고 앉으면 좀처럼 일어나지 아니하다. <동의 관용구> ‘엉덩이가 무겁다[질기다]’ ‘궁둥이가 무겁다[질기다]’
- 요즘 날씨가 추워서인지 다방에는 밑이 질긴 손님이 한둘이 아니다.
- 관용구밑이 안 보이다
- 끝이 없다.
- 그녀의 “없어!”라는 대답에 나는 밑이 안 보이는 배신감을 느꼈다.
- 관용구밑이 저리다
- 잘못한 일 때문에 걱정스러워 안절부절못하거나 마음이 편치 않다.
- 각오하고 있던 일이라 마음을 태연히 가지려고 애썼으나 어쩐지 바늘방석에라도 올라앉은 사람같이 밑이 저려 왔다. ≪높새바람, 선대≫
- 속담밑 빠진 독[가마/항아리]에 물 붓기
- 밑 빠진 독에 아무리 물을 부어도 독이 채워질 수 없다는 뜻으로, 아무리 힘이나 밑천을 들여도 보람 없이 헛된 일이 되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그러나 안전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 없이 수장만 교체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투데이코리아 2020년 5월≫
- 속담밑 빠진 동이에 물 괴거든
- 밑 빠진 동이에 물이 도저히 고일 수 없는데 만약 그래도 고인다고 가정한다는 뜻으로, 도저히 이루어질 가망이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 속담밑으로 호박씨 깐다
- 겉으로는 점잖고 의젓하나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는 의외의 행동을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밑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뒤로[뒤에서] 호박씨 깐다’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똥구멍으로 호박씨[수박씨] 깐다’ ‘밑구멍으로 노 꼰다’ ‘밑구멍으로 숨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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