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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그ː림자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5」어떤 사람이나 대상에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항상 따라다니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그는 비서가 그림자같이 붙어 다녔다.
경호원이 늘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많은 동학의 무리를 거느린 부친, 그 부친 곁에 그림자같이 따라다녔던 환이는 동학란에 참가했고 처참한 싸움의 종말을 보았으며….≪박경리, 토지≫
중학교 시절 서로 그림자처럼 붙어 다녔지만 이규가 단어장을 만드는 걸 본 적이 없었다.≪이병주, 지리산≫
양복장이는 덕도 부자 최봉일이었고, 한복에 갓을 쓴 사람은 최봉일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구양수였다.≪한승원, 해일≫

역사 정보

그림제(15세기)>그림재(17세기~18세기)>그림자(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그림자’의 옛말인 ‘그림제’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 ‘그림제’의 제3음절의 이중 모음 ‘ㅔ’[əy]가 양성 모음화하여 ‘ㅐ’[ay]로 변하여 ‘그림재’가 되었다. 이후 18세기에 이중 모음 ‘ㅐ’[ay]에서 반모음 ‘ㅣ’가 탈락하여 ‘그림자’가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8세기부터 나타나는 ‘그림’는 근대 국어 시기에 ‘ㆍ’가 ‘ㅏ’로 변한 것을 의식하여 ‘그림자’가 ‘그림’에서 온 것으로 잘못 이해하여 과도 교정한 결과이다.
이형태/이표기 그림제, 그름제, 그림재, 그림자, 그림
세기별 용례
15세기 : (그림제)
化身이 뵈샤도 根源은 업스샤미  그림제 眞實ㅅ  아니로미 니라 ≪1459 월석 2:55ㄴ
첫 乾慧브터 等覺 다고  金剛心 니와다 처브터 여러 地位 다시 디내야   그림제  後ㅅ 無明을 야려 죠고맛 드틀도 업게 야 ≪1459 월석 2:62ㄱ
16세기 : (그름제)
그름제 영 影 ≪16세기 중엽 이후 백련-동 7ㄱ
17세기 : (그림재)
등블 그림재 비취 법이라 ≪1608 언두 상:55ㄱ
믈읫 얼굴과 빗치 비록 험여도 등블 그림재과 역증 믿엥어지 서르 도라 자리 븕거 윤고 믈 비치 깁고 ≪1608 언두 상:55ㄱ
18세기 : (그림재, 그림자, 그림)
그러모로 女憲애 닐오 며느리 그림재와 뫼왈 면 엇디 아답디 아니리오 니라 ≪1737 어내 2:12ㄱ
초금이 근심고 민망야 졋바져 누어 창을 향니  그림재 창에 이엿거  향야 보니 ≪1758 종덕 하:62
그 적의 貂蟬이 니러셔 창 겻 마리 비스며 밧글 보니 못가온대  사의 그림재 뵈니 몸이 놉고 퍼지더 ≪1774 삼역 1:5ㄴ
답 왈 고인이 닐오 원컨대 그 그림자 피라 니 ≪1761 경문 44ㄴ
影兒 그림자1775 역보 1ㄱ
이에 오 내 드니 노인의 식은 치위 견디 못고  가온 그림 업다 니라 고 ≪1758 종덕 하:40ㄴ
影兒 그림1778 방유 신부:3ㄴ
부쳬 이믜 리별의 슬프믈 일워 가뎡 안희 홀노 니미 우우량량며 얼골과 그림 이예 오직 쳐쳐초초미 잇니 ≪1796 경신 12ㄴ
19세기 : (그림자, 그림)
나히 삼십셰에 쥬 명을 밧드러 도덕을 품고 산에 나아오니 셩들이 그림자 치 라 보기 맛치 텬신과 고셩인치 야 ≪1865 주년 58ㄱ
그 후의 부뷔 월하의 안져 슐 먹더니 슐잔 가온 암의 그림 잇거 불을 혀고 본즉  형젹이 업지라 ≪1852 태상 5:23ㄴ
그림 影 ≪1880 한불 171
세흔 고교 신교의 그림와 모샹 뿐이오 신교 진실톄 되니 대개 그림 온젼이 사의 몸을 의지야 ≪1892 성직 1:5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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