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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무르익따발음 듣기]
활용
무르익어[무르이거발음 듣기], 무르익으니[무르이그니발음 듣기], 무르익는[무르잉는발음 듣기]
품사
「동사」
「001」과일이나 곡식 따위가 충분히 익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계절이다.
감이 무르익어서 조금 더 있으면 떨어지겠다.
농사일을 걷어치우고 집을 떠나 도로와 산야에 풍찬노숙을 한 지 벌써 한 달, 그사이에 보리는 무르익어 자칫 추수기를 놓칠 지경에 이른 것이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바야흐로 오곡이 무르익은 시절이어서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이 가을바람에 두둥실 물결치고 있었습니다.≪서기원, 마록열전≫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므르닉다(15세기~17세기)>무르닉다(19세기)>무르익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무르익다’의 옛말인 ‘므르닉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므르닉다’는 “무르다”의 의미인 ‘므르-’와 “익다”의 의미인 ‘닉-’이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ㅁ’ 뒤에서 모음 ‘ㅡ’가 ‘ㅜ’로 원순 모음화됨에 따라 19세기에 ‘무르닉다’로 나타난다. 20세기 이후 ‘ㅣ’ 모음 앞에서 ‘ㄴ’이 쓰이지 않게 됨에 따라 ‘무르익다’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므르닉다, 무르닉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므르닉다)
모미 다 데여 므르닉더니1459 월석 23:80ㄱ-80ㄴ
16세기 : (므르닉다)
므르니글 롱 濃 ≪16세기 중엽 이후 백련-동 7ㄴ
17세기 : (므르닉다)
뉘 能히  얼여시리오 므르닉게 醉호미 이 生涯니라 ≪1632 두시-중 11:37ㄴ
19세기 : (무르닉다)
욕심이 서로 무르닉어1887 성전 로마서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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