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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가렵따발음 듣기]
활용
가려워[가려워발음 듣기], 가려우니[가려우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형용사」 【…이】
「002」못 견딜 정도로 어떤 말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하고 싶은 느낌이 있다.
나는 입이 가려워서 그에게 다 말했다.
할 일이 없으면 몸이 가려워 못 견디어 보이던 아이였었다.≪김승옥, 동두천≫
숙취가 느껴지며 눈까풀이 무겁게 내려앉았다. 무언가가 떠오를 듯, 기억의 층이 몹시 가려워 왔다.≪이동하, 바람의 집, 집현전, 1979년≫

관련 어휘

비슷한말
간지럽다
지역어(방언)
가룹다(강원, 경북, 전북, 제주), 가립다(강원, 경상, 충남, 황해), 간지룹다(강원, 전남), 개랩다(강원), 개럽다(강원, 경북, 전남, 충청, 평안, 함남, 황해, 중국 길림성, 중국 요령성), 개렵다(강원, 경기, 전라, 충청, 평안, 황해, 중국 길림성, 중국 요령성), 개롭다(강원, 경상, 전라, 충북, 평북, 함남, 중국 요령성), 개룹다(강원, 경북, 전라, 충북, 평남), 개릅다(강원, 전남, 평안, 황해), 개립다(강원, 충남, 평안), 갠지럽다(강원, 경북, 전남, 충북), 게롭다(강원, 평안), 가럽다(경기, 경북, 충남, 함북,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가롭다(경기), 가랍다(경남, 전라, 제주, 평남, 함경,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가지랍다(경남), 간가랍다(경남, 중국 흑룡강성), 간저럽다(경남), 겅그럽다(경남), 껀지럽다(경남), 께거럽다(경남), 께꺼럽다(경남), 재그럽다(경남), 제거럽다(경남), 갠지랍다(경북, 전남), 갠지롭다(경북), 거럽다(경북), 솗다(경북), 지그럽다(경북), 지럽다(경북), 간지랍다(경상, 전남), 개랍다(경상, 전라, 충남, 함경), 건거럽다(경상), 건지랍다(경상), 굼지럽다(경상, 중국 흑룡강성), 지거럽다(경상), 가릅다(전남, 제주), 간지롭다(전남), 게랍다(전남), 근지롭다(전남), 가룝다(제주), 가럅다(충남), 가려웁다(충남), 게렵다(충남), 까렵다(충남), 갈구럽다(충북), 갈굽다(충북), 갈기럽다(충북), 갤굽다(충북), 갤기럽다(충북), 게룹다(충북), 갈겁다(충청), 갈그럽다(충청, 중국 길림성), 배릅다(평남), 그니럽다(평북), 바랍다(함남), 배랍다(함남), 배렵다(함남)
옛말
랍다, 랍다, 렵다

역사 정보

랍다(17세기)>럅다(17세기)>렵다(17세기~18세기)>가렵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가렵다’의 옛말인 ‘랍다’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랍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랍니’와 같이 ‘랍-’으로, 모음이나 매개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라오며’와 같이 ‘라오-’로 교체되었다. ‘랍다’는 17세기 중에 그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럅다’를 거쳐 ‘렵다’로 바뀌었다. 이후 근대국어 시기에 제1음절에서 모음 ‘ㆍ’가 ‘ㅏ’로 바뀌는 경향에 따라 19세기에 ‘가렵다’ 형태가 등장하였다. 한편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의 이형태인 ‘라오-’ 역시 ‘랍-’과 마찬가지의 변화를 겪어 18세기에는 ‘려오-’가 널리 쓰였으며, 18세기 중반 이후 ‘ㅗ’가 ‘ㅜ’로 바뀐 ‘려우-’가 나타나 오늘날과 같은 ‘ㅂ’ 불규칙용언이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랍-, 라오-, 럅-, 랴오-, 렵-, 려오-, 려우-, 가렵-, 가려오-, 가려우-
세기별 용례
17세기 : (랍-, 라오-, 럅-, 랴오-, 렵-, 려오-)
쥬언 오 피 해 퍼디디 몯모로 랍니 피 화고 히 윤면 럅디 아닌니라 ≪1608 언두 하:9ㄱ
의졍뎐의 오 모 알며 라오며 허 병이 다 심화로 그러니 이 듕에 독 긔운이 명문의 드럿가 ≪1608 언두 상:1ㄱ
쥬언 오 피 해 퍼디디 몯모로 랍니 피 화고 히 윤면 럅디 아닌니라 ≪1608 언두 하:9ㄱ
 법은 소곰과 손믿검듸영을 믈에 섯거 잠 봇가 블에   이면 럅기 즉제 긋니라 ≪1608 언두 하:10ㄱ
 오 손발을 양 요동 이 쟝 랴올 증이 나리라 ≪1608 언두 하:9ㄴ
므슴 瘡인디 언제브터 낫뇨 그제브터 나시되 렵기 當티 못여라 ≪1677 박언 상:13ㄴ
快快癢 려온  긁다 孝椿子 등글기 ≪1690 역해 상:48ㄴ
18세기 : (렵-, 가려오-, 려우-)
癢癢 렵다1748 동해 하:7ㄴ
그 약을다가 고 불을 향여  지위 면 곳 렵지 아니리라 ≪1765 박신 3:12ㄴ
搔癢 려온  긁다 ≪1775 역보 34ㄱ
려올 양 癢 ≪1781 왜해 상:51ㄱ
므슴 瘡인다 언제부터 낫뇨 그제부터 이 려워 견지 못니 ≪1765 박신 1:15ㄱ
내 이 疥瘡이 려워 當치 못니 네 긴 손톱이 잇거든 나를 차 글그라 ≪1765 박신 3:11ㄴ
19세기 : (가렵-, 가려오-, 가려우-)
가렵다 搔癢 ≪1895 국한
너ㅣ 일뎡  번 지 톄가 다 앏흐고 가려온 줄을 아지 못야 사의게 븟들녀 놀니임을 밧을 날이 잇 거시오 ≪1892 성직 20ㄱ
머리 오 빗지 못여 쥬린 니 머리의 가득니 가려우믈 견지 못지라 ≪1852 태상 4:07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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