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샘 - 내용 보기

단어장에 추가

차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활용

품사/문형

「001」일정한 공간에 사람, 사물, 냄새 따위가 더 들어갈 수 없이 가득하게 되다.

독에 물이 가득 차다.

버스에 사람이 가득 차다.

술 냄새가 방 안에 가득 차다.

난초의 향내가 거실에 가득 차 있다.

빽빽하게 모인 사람들의 눈빛이 종대의 시야에 가득 차 들어왔다.≪최인호, 지구인≫

지하실이 습기로 가득 차다.

버스가 승객들로 가득 차다.

기자 회견장은 취재 기자들로 가득 차서 들어갈 틈도 없었다.

두 사람이 맥주 세 병을 다 마셨을 때쯤 되자 넓은 홀의 테이블에 손님이 가득 찼다.≪문순태, 피아골≫

주점 안은 연기와 김으로 가득 찼고, 여섯 개의 술청에는 한 군데만 자리가 비었을 뿐 나머지는 술꾼들로 차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법당 안에 연기가 가득 차자 엎드려 있던 승군들이 기침을 토해 냈다.≪문순태, 피아골≫

닫기

관련 어휘

반대말: 비다

지역어(방언): 매꾸다(강원), 거둑다(제주), 갑다(함경)

옛말: 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9세기)>차다(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차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8세기에 제1음절의 모음 ‘ㆍ’가 ‘ㅏ’로 변화함에 따라 현대 국어와 같은 ‘차다’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 차-
세기별 용례	15세기 : (-) 날이 거늘 어마님이 毗藍園을 보라 가시니 祥瑞 하거늘 아바님이 無憂樹에  가시니 ≪1447 월곡 7ㄱ≫ 닐웨 디 몯야 羅漢果 得야 比丘히 讚歎니 ≪1447 월곡 66ㄱ≫ 나 아니오 열 몯  거시 數ㅣ라 ≪1459 월석 4:28ㄱ≫ 妻眷 외얀디 三年이 몯 차 이셔 世間 리시고 ≪1447 석상 6:4ㄴ≫ 16세기 : (-)   잔  저긔 아기 나히던 어믜게 은과 비단 급고 첫 돌시어든  이바디 제 아히 다 와 하며 ≪1510년대 번박 57ㄱ≫ 너희 둘히 싯구디 말오 열흘만 그야셔 갑 게 가 거시라 ≪1510년대 번노 하:58ㄱ≫ 盈  영 ≪1575 천자-광 1ㄴ≫ 滿  만 ≪1575 천자-광 17ㄴ≫ 充  츙 ≪1575 천자-광 34ㄴ≫ 17세기 : (-) 각 다 돈 가입면 일홈을 달산이니  거든 머그면 수이 난니라 ≪1608 언태 30ㄱ≫ 月未成  못 다 ≪1690 역해 상:36ㄴ≫ 바 난니  쉬 차셔 믄득  알고 긔 디여 리고 믈과 피 흐르거든 힘면 식이 즉제 나니라 ≪1608 언태 22ㄱ≫ 18세기 : (-, 차-) 窮邊孤壘에 사이 聊生티 못여 殘兵疾卒이 數十에 디 못고 계요 人形이 잇거늘 ≪1721 오륜전비 6:20ㄴ≫ 尺盈六稜이로다 자히  여 모눈이리로다 ≪1756 어훈 가색편 4ㄱ≫ 이제 일만 가지 허엿 아즁에 가히  일이 업스니 어니 에 차믈 어들이오 더니 ≪1796 경신 31ㄴ≫ 19세기 : (-, 차-) 자가리아ㅣ 집에 도라 왓더니 그 안 과연 잉야 긔약이 매 아을 나흐니 ≪1865 주년 53ㄴ≫ 텬쥬 뵈올록 더옥 랑고 복락을 누릴록 더옥 새로와 그 에 득히 고 ≪1897 주교 64ㄴ≫ 일본인 그르시 젹으 차기 쉬워 스로 큰 톄기 죠하니 ≪1883 이언 3:05ㄴ≫ 다람쥐가 물 먹그매 배에 찰 뿐 鼴飮河而不過滿腹 ≪1895 국한 66≫ 숨차다 喘促 ≪1895 국한 192≫

설명

현대 국어 ‘차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8세기에 제1음절의 모음 ‘ㆍ’가 ‘ㅏ’로 변화함에 따라 현대 국어와 같은 ‘차다’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 차-

세기별 용례

15세기 : (-): 날이 거늘 어마님이 毗藍園을 보라 가시니 祥瑞 하거늘 아바님이 無憂樹에  가시니 ≪1447 월곡 7ㄱ≫; 닐웨 디 몯야 羅漢果 得야 比丘히 讚歎니 ≪1447 월곡 66ㄱ≫; 나 아니오 열 몯  거시 數ㅣ라 ≪1459 월석 4:28ㄱ≫; 妻眷 외얀디 三年이 몯 차 이셔 世間 리시고 ≪1447 석상 6:4ㄴ≫

16세기 : (-):   잔  저긔 아기 나히던 어믜게 은과 비단 급고 첫 돌시어든  이바디 제 아히 다 와 하며 ≪1510년대 번박 57ㄱ≫; 너희 둘히 싯구디 말오 열흘만 그야셔 갑 게 가 거시라 ≪1510년대 번노 하:58ㄱ≫; 盈  영 ≪1575 천자-광 1ㄴ≫; 滿  만 ≪1575 천자-광 17ㄴ≫; 充  츙 ≪1575 천자-광 34ㄴ≫

17세기 : (-): 각 다 돈 가입면 일홈을 달산이니  거든 머그면 수이 난니라 ≪1608 언태 30ㄱ≫; 月未成  못 다 ≪1690 역해 상:36ㄴ≫; 바 난니  쉬 차셔 믄득  알고 긔 디여 리고 믈과 피 흐르거든 힘면 식이 즉제 나니라 ≪1608 언태 22ㄱ≫

18세기 : (-, 차-): 窮邊孤壘에 사이 聊生티 못여 殘兵疾卒이 數十에 디 못고 계요 人形이 잇거늘 ≪1721 오륜전비 6:20ㄴ≫; 尺盈六稜이로다 자히  여 모눈이리로다 ≪1756 어훈 가색편 4ㄱ≫; 이제 일만 가지 허엿 아즁에 가히  일이 업스니 어니 에 차믈 어들이오 더니 ≪1796 경신 31ㄴ≫

19세기 : (-, 차-): 자가리아ㅣ 집에 도라 왓더니 그 안 과연 잉야 긔약이 매 아을 나흐니 ≪1865 주년 53ㄴ≫; 텬쥬 뵈올록 더옥 랑고 복락을 누릴록 더옥 새로와 그 에 득히 고 ≪1897 주교 64ㄴ≫; 일본인 그르시 젹으 차기 쉬워 스로 큰 톄기 죠하니 ≪1883 이언 3:05ㄴ≫; 다람쥐가 물 먹그매 배에 찰 뿐 鼴飮河而不過滿腹 ≪1895 국한 66≫; 숨차다 喘促 ≪1895 국한 192≫

닫기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 새 창 보기

지식 정보 편집 이력 검색
날짜	~ 전체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작업자	찾기

내가 살펴본 단어 내 단어장

단어장에 추가 전체 삭제

취소

의견 제시서비스 개선 의견, 기타 의견 등은
여기를 눌러 주세요.

한국어 발음 듣기 서비스의 일부는
네이버문화재단에서 후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