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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질다발음 듣기]
활용
질어[지러발음 듣기], 지니[지니발음 듣기], 지오[지오]
품사
「형용사」
「001」밥이나 반죽 따위가 되지 아니하고 물기가 많다.
밥이 질다.
물을 많이 넣었더니 반죽이 질다.
밥이 질어서 맛이 없다.
반죽을 너무 질게 하지 마라.

역사 정보

즐다(15세기~19세기)>질다(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질다’의 옛말인 ‘즐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국어 시기에 치찰음 ‘ㅈ, ㅊ’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ㅣ’로 바뀌는 현상에 의하여 18세기에는 오늘날과 같은 ‘질다’ 형태가 나타나게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즐다, 질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즐다)
四生 네 가짓 나 거시니 듸셔 나 것과 翻生야 나 것과 알  나 것과 야 나 것괘니 ≪1447 석상 3:23ㄴ
부텨 가시논 히 즐어늘 善慧 니버 잇더신 鹿皮오 바사 해 시고 ≪1459 월석 1:16ㄱ
이 사    避호미 도소니 ≪1481 두시-초 17:17ㄱ
16세기 : (즐다)
우리 고렷사 국슈 머기 닉디 몯얘라 우리 니 머구 엇더뇨 ≪1510년대 번노 상:60ㄴ
어미  도라눕고 아기란   누이놋도다 ≪1563 은중 8ㄴ
17세기 : (즐다)
 열흘에 半 비오니 해 서르 븓드러 오라 이믜 뎌비 리올 거시 업스니 길히 믯그럽고 오시  칩도다 ≪1632 두시-중 1:12ㄴ
路泥 길 즈다1690 역해 상:6ㄴ
18세기 : (즐다, 질다)
우리 趙鮮ㅅ 사은 국슈 먹기 닉지 못니 우리 그저  것 먹으미 엇더뇨 ≪1795 노언-중 상:55ㄴ
粘泥 진흙1778 방유 신부:9ㄴ
19세기 : (즐다, 질다)
슈 며 물의 니실 제  며  니실 제 ≪1832 십구 1:20ㄱ
며조 갈니  말이어든 소곰 넉 되 죠흔 물에 타 버무리되 즐고 되기 물근 의이 만치 허고 ≪1869 규합 6ㄴ
물을 데여 연지 젹젹 서  깁고 얏튼 거 보아 음로 드린 후 오미 국을 쳐 와 야 거시 업고 죠흐니라 ≪1869 규합 26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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