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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묵따발음 듣기]
활용
묽어[물거발음 듣기], 묽으니[물그니발음 듣기], 묽고[물꼬발음 듣기], 묽지[묵찌발음 듣기]
품사
「형용사」
「001」죽이나 반죽 따위가 보통 정도에 비하여 물기가 많다.
죽이 묽다.
팥죽을 묽게 끓이다.
반죽이 묽어 수제비 뜨기가 좋지 않다.
아침 끼니는 얼굴 비치는 시래기죽으로, 저녁은 송기 넣은 묽은 고구마죽으로 때우는 처지였다.≪김원일, 불의 제전≫
누나는 또 팥소가 바깥쪽으로 흘러나와 있는 것을 가리키며 아무래도 반죽이 묽은 듯하다고 평가했다.≪이동하, 장난감 도시≫

역사 정보

믉다(15~18세기)>묽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묽다’의 옛말은 ‘믉다’이다. ‘믉다’는 15세기부터 18세기까지 쓰였는데, 18세기에 ‘ㅁ’ 아래의 ‘ㅡ’가 ‘ㅜ’로 변화하는 원순 모음화를 경험하면서 ‘묽다’가 되어 현재까지 쓰이고 있다.
이형태/이표기 믉다, 물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믉다)
믉게 야  수레 프러 머그라 ≪1466 구방 상:27ㄴ
애 죵긔 나기든 믈근  라 먼 즉재 됴리라 ≪1489 구간 3:9ㄱ
17세기 : (믉다)
된 밥도 지엇고 믉은 쥭도 엇다 ≪1677 박언 중:30ㄱ
비치 믉거 희고 부 거시 겁질이 열워 ≪17세기 두경 44ㄴ
18세기 : (믉다)
되면 닉기 쉽고 믉으면 남글 허비니 ≪1796 자초 10ㄴ
묽다1790 몽해 상:45ㄴ
19세기 : (묽다, 물다)
묽다 물컹물컹다 물망 物望 ≪1880 한불 257
물다 濃 ≪1880 한불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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