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하다발음 듣기]
활용
하여[하여발음 듣기](해[해ː]), 하니[하니발음 듣기]
품사
「보조 동사」
「034」((동사나 형용사 뒤에서 ‘-게 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의 행동을 시키거나 앞말이 뜻하는 상태가 되도록 함을 나타내는 말.
숙제를 하게 하다.
노래를 부르게 하다.
청소를 하게 하다.
선생님께서는 반장에게 출석을 부르게 하셨다.
몸을 청결하게 하자.
어른 앞에서는 몸가짐을 늘 단정하게 해야 한다.
우선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주변을 깨끗이 쓸어 잡인들이 근접하지 못하게 한다.≪최명희, 혼불≫
도읍을 한양으로 옮김에 임하여 태조는 정도전(鄭道傳) 등에게 명하여, 좋은 자리를 잡아서 대궐을 짓게 하였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관련 어휘

옛말
다, 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9세기)>하다(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하다’의 옛말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다’는 근대 이후 ‘ㆍ’가 ‘ㅏ’와 구별되지 않으면서 18세기에 ‘하다’로 표기되기 시작하여 ‘다’와 공존하였다. ‘하다’는 20세기를 거쳐 현재에 이른다.
이형태/이표기 다, 하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迦陵頻伽  소배셔브터 됴 소리  새니 녀느 새소리 미츠리 업스며 ≪1447 석상 3:32ㄴ
16세기 : ((다))
글 사김기 고  므슴 부 뇨1510년대 번노 상:3ㄴ
17세기 : ((다))
당귀신 달힌 믈 가막죠개 겁질로 나만 야 그   ≪1608 언두 상:4ㄴ
18세기 : ((다, 하다))
곳이  놀기 됴티 아니다 형의 닐 대로 면 僧寺와 道觀이 다 감이 됴티 아니고 ≪1721 오륜전비 1:10
이 이 귓말에 잇고 가 이 일을 하고져 면1721 오륜전비 1:23ㄴ
19세기 : ((다, 하다))
남글 얽야 집을 고 나모 여을 먹더니 슈인시에 이르러 ≪1832 십구 1:2ㄱ
바야흐로 흥공코자 니다 하고 여 즉디 변 ≪1867 남궁 17ㄱ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