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저]
- 품사
- 「관형사」
- 「007」말하는 이와 듣는 이로부터 멀리 있는 대상을 가리킬 때 쓰는 말.
- 저기 저 여자.
- 저 거리에는 항상 사람이 많다.
- 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라.
- 저 산을 넘어야 한다.
- 저 아이는 누구 집 아이입니까?
- 월출 가는 길이 아랩니까, 저 윗길입니까?≪황석영, 삼포 가는 길≫
- 저 멀리 많은 차량이 오가는 국도 위는 아직 대낮에 속했지만 여기는 해가 뒷산 마루턱에 가까웠다.≪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 내가 저 나이가 되도록 과연 현재의 삶의 방식 내지는 사고를 견지할 수 있을까라는 회의가 없지 않았다.≪김원우, 짐승의 시간≫
- 살과 뼈는 썩을지언정, 저 가엾은 아이들과 가난한 동족을 위해서 흘린 피는, 벌서 여러분의 혈관 속에 섞였습니다.≪심훈, 상록수≫
- 서럽고도 원망스러운 채로 아름답기조차 한 저 달빛들이 자기 가슴에 올올이 스미면서 엉겅퀴 가시 같은 서리를 치는 느낌이던 것이다.≪이문구, 장한몽≫
- 여기는 전주서 곧장 쳐들어오면 저 강 때문에 우리가 유리하지만 정읍에서 쳐들어오면 배수진이 되기 때문에 불리할 것은 분명합니다.≪송기숙, 녹두 장군≫
- 건물이 위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병원 앞 계단 저 밑으로 길거리가 내려다보였다.≪한수산, 유민≫
- 세상의 돈들은 별안간 몸을 사리고 그 담장 뒤로 숨어 버리는 것이었다. 저 담장을 뚫고 뛰어넘어야 한다.≪유재용, 성역≫
어원
<뎌<용가>
관용구·속담(3)
- 속담저 건너 빈터에서 잘살던 자랑 하면 무슨 소용 있나
- 지금은 빈터밖에 남지 아니한 데서 과거에 잘살았다고 자랑하여 보아야 현재의 생활에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누구도 알아주지 아니하는 자랑을 하여 보아야 남의 웃음거리밖에 되지 아니한다는 말.
- 속담저 중 잘 달아난다 하니까 고깔 벗어 들고 달아난다
- 거짓으로 칭찬한 말을 곧이듣고 신이 나서 쓸데없는 용기를 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저 중 잘 뛴다니까 장삼 벗어 걸머지고 뛴다’
- 속담저 중 잘 뛴다니까 장삼 벗어 걸머지고 뛴다
- 거짓으로 칭찬한 말을 곧이듣고 신이 나서 쓸데없는 용기를 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저 중 잘 달아난다 하니까 고깔 벗어 들고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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