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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마흔발음 듣기]
품사
「수·관」
「001」열의 네 배가 되는 수. 또는 그런 수의.
내년이면 나도 마흔이다.
나이 마흔에 새로운 직장을 얻기도 한다.
마흔이 넘으면 인생을 좀 알 때도 되었다.
아직 마흔도 안 된 나이인데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잠도 자지 못했다.≪조세희, 육교 위에서≫
마흔 살.
마흔 명.
마흔 마리.
그는 장미꽃 마흔 송이를 생일을 맞은 아내에게 선물했다.

역사 정보

마(15세기~16세기)>마(16세기~17세기)>마은(17세기~19세기)>마흔(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마흔’의 옛말인 ‘마’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 ‘ㅿ’이 사라지면서 ‘마’으로 변화하였고, 16세기 이후로 제2음절 이하에서 모음 ‘ㆍ’가 ‘ㅡ’로 변화하는 경향에 따라 17세기에는 ‘마은’ 형태도 등장하였다. 18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마흔’ 이 나타났는데, 이는 ‘서른’의 옛말인 ‘셜흔’에서 유추되어 나타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형태/이표기 마, 마, 마은, 마흔
세기별 용례
15세기 : (마)
마 사 과 도 입과 눈과 遮陽ㄱ 세 쥐 녜도 잇더신가 ≪1447 용가 88
부텻 나히 마니러시니1447 석상 6:43
아   親호미 마 니 그 옛 消息은 둘히 다 아라더라 ≪1481 두시-초 23:23ㄱ
16세기 : (마, 마)
내 쇼 로니 올히 마니오 칠월 열닐왯날 인시예 나라 ≪1510년대 번노 하:71ㄱ
네 이 뵛 에 단이 디 아니니 유여 쉰 자도 이시며  마 자도 이시며  마여 자도 이시니 ≪1510년대 번노 하:61ㄴ
마애 비르소 벼슬야 일에 마초와 계교를 내며 ≪1588 소언 1:6ㄱ
使者 블여 黃金 마 근을 주시고 ≪1588 소언 6:53ㄱ
17세기 : (마, 마은)
열다브터 北녀그로 매 가 防禦고 곧 마내 니르러 西ㅅ녀그로 가 녀름 짓놋다 ≪1632 두시-중 4:1ㄴ
아   親호미 마 니 그 이옛 消息은 둘히 다 아라 더라 ≪1632 두시-중 23:23ㄱ
내 쇼 로니 올히 마은이오 칠월 열닐웟 날 인시에 낫노라 ≪1670 노언 하:64ㄱ
마은 환 머그면 효험 인니 ≪1608 언태 5ㄱ
18세기 : (마흔)
四十 마흔1748 동해 하:20ㄴ
나 乙丑生이니 마흔이오1790 몽노 8:19ㄴ
네 이 뵈 中의 길며 져이 디 아니야 쉰 자 나문 것도 이시며 마흔 자 것도 이시며  마흔여 자 것도 이시니 ≪1790 몽노 8:9ㄱ
19세기 : (마은, 마흔)
셩강 예 텬하ㅣ 평안니 형벌을 려 마은나믄  디 아니다 ≪1832 사략 1:55ㄱ≫
한슈 남녁키 셔의게 도라오니 마흔 나라히 다  호 명 밧 님금이라 니 ≪1832 사략 1:47ㄱ≫
마흔 四十 ≪1880 한불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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