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자빠지다
- 활용
- 자빠지어[자빠지어
- 품사/문형
- 「동사」 【…에】【…으로】
- 「003」서 있던 물체가 모로 기울어져 쓰러지다.
- 돌풍으로 뿌리째 뽑힌 가로수들이 길에 자빠져 있다.
- 마침 길가의 큰 전봇대가 자빠져서 전깃줄이 길 복판에 흡사 그물처럼 비스듬히 가로 쳐진 것이었다.≪홍성원, 육이오≫
관련 어휘
- 참고 어휘
- 엎어-지다
- 지역어(방언)
- 자빠라-지다(경남), 자빠러-지다(경북), 자뻐-지다(경북), 대배-지다(경상, 함남, 황해), 자뿌라-지다(전남), 자뿌라-디다(평북), 쟈뿌라-디다(평북), 다배-지다(함경), 디베-지다(함경), 번제-지다(함북)
- 옛말
- 졋바-디다
역사 정보
졋바디다(15세기~18세기)>졋바지다(18세기)>잣바지다(19세기)>자빠지다(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자빠지다’의 옛말인 ‘졋바디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중세 국어에서 받침에 쓰인 ‘ㅅ’은 뒤에 오는 평장애음과 어울려 된소리로 발음되었는데 ‘졋바디다’, ‘졋디다’는 동일하게 발음되면서 표기만 다른 어형이라 할 수 있다. 근대 국어 시기에 ‘ㄷ, ㅌ’이 ‘ㅣ’나 ‘ㅣ’ 반모음 앞에서 ‘ㅈ, ㅊ’으로 변하는 구개음화로 ‘졋바디다’는 ‘졋바지다’가 되어 18세기 문헌에 나타난다. ‘졋바지다’의 제1음절 모음이 양성 모음으로 변하는 이유는 분명히 설명하기 어렵다. ‘ㅂ’의 된소리 표기가 ‘ㅽ’에서 ‘ㅃ’으로 바뀜에 따라 ‘자빠지다’로 표기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
| 이형태/이표기 | 졋바디다, 졋디다, 졋바지다, 졉바지다, 졋버디다, 잣바지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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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
- 속담자빠지는 기둥 썩은 새끼로 매기
-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보람 없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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