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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어퍼지다발음 듣기]
활용
엎어지어[어퍼지어발음 듣기/어퍼지여발음 듣기](엎어져[어퍼저발음 듣기]), 엎어지니[어퍼지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으로】
「001」서 있는 사람이나 물체 따위가 앞으로 넘어지다.
사내는 그대로 땅바닥에 엎어졌다.
모필태는 어깨와 등짝이 찢어져 피를 줄줄이 흘리며 개구리처럼 땅바닥에 엎어져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돌부리에 걸려 앞으로 엎어지는 바람에 코를 다쳤다.
문짝이 마루로 엎어지며 요란한 소리를 냈다.
그다음으로 권하고 싶은 것은 엎어진 놈 꼭지 누르기, 아니 밟힌 놈 짓뭉개기다.≪이문열, 시대와의 불화≫
을생의 무릎이 꺾이며 널려진 빨래들 위에 얼굴을 박으며 엎어졌다.≪한수산, 유민≫
지게 가지를 잡았던 청년이 그대로 앞으로 넘어져 지게에 엎어지고 말았다.≪한무숙, 돌≫
입실댁이의 무릎 위에 퍽 엎어지며 엉엉 목을 놓아 울기 시작했다.≪하근찬, 야호≫

관용구·속담(6)

속담엎어져도 코가 깨지고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일이 안되려면 하는 모든 일이 잘 안 풀리고 뜻밖의 큰 불행도 생긴다는 말. <동의 속담>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재수가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고 복 없는 봉사는 괘문을 배워 놓으면 개좆부리 하는 놈도 없다’ ‘재수 없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열]이 없다
속담엎어지면 궁둥이요 자빠지면 불알뿐이다
가진 거라고는 몸뚱이 하나밖에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엎어지면 코 닿을 데
매우 가까운 거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넘어지면 코 닿을 데’ ‘엎드러지면 코 닿을 데
속담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
뜻하지 아니하던 기회를 만나 자기가 하려고 하던 일을 이룬다는 말. <동의 속담>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
속담엎어진 놈 꼭뒤 차기
불우한 처지를 당한 사람을 더욱 괴롭힌다는 말. <동의 속담> ‘엎더져 가는 놈 꼭뒤 찬다’ ‘자빠진 놈 꼭뒤 차기
속담엎어진 둥지에는 성한 알이 없다
전체가 요절난 것에서 그 부분을 이루는 것이 온전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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