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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다시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3」하다가 그친 것을 계속하여.
한참을 쉬다가 다시 길을 걷기 시작했다.
웬만큼 쉬었으면 다시 일을 시작합시다.
회사를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아내는 아이 때문에 잠시 중단됐던 얘기를 다시 계속했다.
휴정했다가 다시 재판을 속개하겠습니다.
또 한참 뜸을 들였다가 종엽이는 다시 말을 붙인다.≪염상섭, 무화과≫
전동차에서 내려 계단을 올라와 차표를 내고 다시 계단을 오르기 전에 쳐다본 서울의 하늘에 삐죽삐죽 솟은 고층건물의 측면은 흡사 비석 같았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준태는 무릎을 꿇은 자세인 채 잠시 방바닥을 내려다보고 있다가 다시 결연히 고개를 쳐들며 말했다.≪조해일, 왕십리≫
그는 조심히 밖을 내다보고는 얼른 다시 고리짝 앞으로 와서 고리 안에 포개 논 옷을 들치고 그 속에 깊이 그 꾸러미를 넣었다.≪주요섭, 미완성≫

역사 정보

다시(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다시’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다시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시)
須達이 그 말 듣고 더욱 깃거 다시 라 世尊 念니 ≪1447 석상 6:20ㄱ
일로브터 子孫이 니시니 瞿曇氏 다시 니러나시니라 ≪1459 월석 1:8ㄱ
16세기 : (다시)
져기 슴거운 주리 잇다 다시 져기 소곰 두라 ≪1510년대 번노 상:22ㄱ
장 信야도 다시 모 戒 디녀 수비 靈驗을 得리라 ≪1517 몽산-고 법:1ㄴ
17세기 : (다시)
어딘 역은 닐웨예 덥다라도 다시 닐웨예 부러셔 고 ≪1608 언두 상:37ㄱ
효험 업거든 다시 홍화 달힌 믈에 플어 머기면 반드시 알리라 ≪1608 언태 9ㄴ
18세기 : (다시)
이제로 붓터  후란 우리 兄弟ㅣ 다시 나와 램을 허티 마쟈 ≪1721 오륜전비 1:13ㄱ
눈을 날애 다시 뉘웃 배 업게 고져 다니 ≪1737 어내 2:48ㄱ
19세기 : (다시)
윤이 다시 탕 도라오니 이 미 다 번이러라 ≪1832 십구 1:29ㄱ
다 곳으로 갓다가 이년 후에 다시 도라와 ≪1865 주년 86ㄱ

관용구·속담(2)

관용구다시 말하면
앞에서 말한 것을 풀어서 말하면.
  • 형걸이 어머니, 다시 말하면 박 참봉의 작은댁 윤 씨는 서른일곱이니…. ≪김남천, 대하≫
  • 하기는 묘한 일이 한 가지 있었는데 독고민이 국민학교 일 학년 때 그는 급장이었다. 다시 말하면 공부를 썩 잘한 것이다. ≪최인훈, 구운몽≫
관용구다시 말해
앞에서 말한 것에 대하여 풀어서 말하여.
  • 만우 씨는 문득 우리말에는 형용사도 아니고 동사도 아닌, 다시 말해 형용사도 되고 동사도 되는 중간 형태의 단어들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성기, 우리 시대의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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