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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박따발음 듣기]
활용
밝아[발가발음 듣기], 밝으니[발그니발음 듣기], 밝고[발꼬발음 듣기], 밝지[박찌발음 듣기]
품사/문형
「형용사」 【…에】
「009」어떤 일에 대하여 잘 알아 막히는 데가 없다.
한학에 밝은 할아버지.
세상 물정에 밝다.
자기 고장의 지리에 밝다.
첫눈에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초희가 이재에 밝고 매몰차며 가증한 데가 있음을 알아본 탁수였다.≪한수산, 유민≫
박 회장이 나보다야 월등 낫죠. 교리에 밝고 언변이 좋아 설교함에 막힘이 없는 사람이야.≪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노인이지만 빈틈없는 사람이야. 젊어서부터 사방을 떠다녀서 견문이 넓고 사세에도 밝아.≪박경리, 토지≫
부원수 신각은 침착하고 병서에 밝았다.≪박종화, 임진왜란≫
친공(親共) 포로들이 주도하는 이 막사에서 그는 프롤레타리아 혁명 이론에 가장 밝고 투철하다.≪홍성원, 육이오≫
일 처리에 밝고 염치에 밝고 사리에 밝던 흥선이었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후암은 지금 환갑을 넘은 나이였으나, 나라 안팎의 정세에 밝았고 그런 정세를 보는 눈이 여간 예리하지가 않았다.≪송기숙, 녹두 장군≫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다(15세기~19세기)>밝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밝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함에 따라 ‘다’도 ‘밝다’가 되었으나 ‘밝다’가 실제 문헌에서 확인되는 것은 19세기부터이다. 19세기에 ‘다’와 ‘밝다’가 공존하였으나 둘의 소리는 동일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밝다’로 정착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다, 밝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火珠는 블 구스리니 블티 니라1447 석상 3:28ㄴ
그제 춋브리  가 잇더니 太子ㅣ 보시고 너기샤 ≪1447 석상 3:26ㄱ
16세기 : (다)
닐오미 올타 네 말 드러 하 거든 가리라 ≪1510년대 번노 상:31ㄱ
오리 스므이트리로소니 새배 히  리로다1510년대 번노 상:25ㄱ
17세기 : (다)
 우러 궤연의 가 울고 거 분묘애 가 울고 ≪1617 동신속 효4:90ㄴ≫
이 알면 밋쳐 굴헝을 밝고 심황으로 이 앏면 ≪17세기 마경 상:34ㄴ
오은 스므 이틀이니 새배 졍히 이 글이라1670 노언 상:22ㄴ
18세기 : (다)
이믜 죡히 담이 러지고 일월의 으시미 비최디 못이 업오시니 ≪1778 속명의 2:12ㄱ
겨집이 밤의 나디 아니니 밤의 날 적은 근 燭 잡으라 호 외오고 ≪1737 어내 1:23ㄴ
19세기 : (다, 밝다)
다1880 한불 298
모든 악 각를 더을면 음이 밝고 힘을 인륜과 오샹의 두면 음이 바르고 ≪1880 삼성 19ㄴ
물을 거두고 음난을 며 발근 데 쇽이고 어둡게 쇽이며 빗구러지게 말고 ≪1880 과화 6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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