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어둡따
- 활용
- 어두워[어두워
- 품사/문형
- 「형용사」 【…에】
- 「008」어떤 분야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다.
- 세상 물정에 어둡다.
- 서울 지리에 어둡다.
- 아버지는 사리 판단에 어둡다.
- 나는 정사에 어둡다.
- 일본은 연달아 정병을 파견하여 나가게 하였다. 그러나 일본군은 지리에 어두워 왕왕 패몰하고 말았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형님은 아직 국제 정세에 눈이 어두우시군요.≪김원일, 불의 제전≫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어듭다(15세기~19세기)/어둡다(15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어둡다’의 옛말인 ‘어듭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어듭-’,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어-’으로 나타난다. 15세기 중엽에 ‘ㅸ’이 ‘ㅣ’를 제외한 다른 모음 앞에서 ‘ㅜ’로 변화하면서 ‘어-’은 ‘어드우-’로 변화하여 ‘어듭-/어두우-’의 교체를 보이는 불규칙 용언이 되었다. ‘어듭다’에서 제2음절의 모음 ‘ㅡ’가 ‘ㅂ’의 영향으로 원순성을 갖는 모음 ‘ㅜ’로 바뀐 ‘어둡다’ 형태 역시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국어 시기에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어두우-’와 함께 모음조화가 파괴된 ‘어두오-’ 형태도 보였다. ‘어듭다’는 17세기까지도 “어둡다”의 의미를 갖는 형용사적인 용법과 “어두워지다”의 의미를 갖는 자동사적인 용법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17세기 이후 자동사적인 용법을 보이는 ‘어듭다’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점차 사라지고 형용사적인 용법만 남아 현재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데 그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중세국어 시기에는 ‘어듭다’와 같이 형용사적 용법과 자동사적 용법을 함께 갖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둏다’의 경우도 이러한 예 중 하나이다. ‘둏다’는 “좋다”의 형용사적 용법과 “좋아지다”의 자동사적 용법을 함께 가지고 있다가 현재에는 형용사적 용법만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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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어듭-, 어-, 어드우-, 어둡-, 어두우-, 어두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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