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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너그럽따발음 듣기]
활용
너그러워[너그러워], 너그러우니[너그러우니]
품사
「형용사」
「001」마음이 넓고 아량이 있다.
너그러운 태도.
너그럽게 용서하다.
성품이 너그럽다.
학생들이 큰 잘못을 저질러도 너그러우신 박 선생님은 화를 내시지 않는다.
그는 내 독기 어린 시선에 굴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너그럽고 희미하게 웃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내 아내는 그처럼 너그러운 마음의 소유자가 아닙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사명당이 아뢰기를 마치고 곡배를 드려 어전을 물러 나오니, 임금은 다시 너그러운 말씀을 내린다.≪박종화, 임진왜란≫
처남인 김두만보다는 여유가 있고 너그러운 편이지만 그도 실리에는 밝은 사람이다.≪박경리, 토지, 솔 출판사, 1994년≫
종술은 너그러운 미소로써 딸의 주눅을 풀어 주었다.≪윤흥길, 완장≫
필재는 머리를 수그린 채 이젠 할아버지의 너그러운 처분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정한숙, 고가≫
나는 묵비권을 행사하는 그에게 얼마든지 너그러울 수 있다.≪양귀자,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한없이 너그러우시고 소탈하신 선생님이시지만 선생님이 살아가시는 모습으로 보여 주시는 말 없는 교훈은 아주 엄격하다고 생각한다.≪박완서 외, 수정의 메아리, 솔 출판사, 1994년≫
피차에 뜻이 맞지 않아서 기왕 헤어진 마당이라면 남자답게 깨끗이 물러서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그 여자의 행복을 빌어 주어야 마땅한 일이지….≪정종명, 숨은 사랑, 동아 출판사,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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