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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혹씨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2」어쩌다가 우연히.
혹시 그 사람을 만나거든, 내 말을 꼭 전해 주게.
혹시 이쪽에 오게 되면 꼭 연락해라.
혹시 무슨 사고라도 생겼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그를 안절부절못하게 했다.
그녀는 혹시 아는 얼굴이라도 나타날까 싶어 잠시 주막 앞에 서 있었다.≪문순태, 피아골≫
혹시 의심을 받을까 무서워서 일부러 개울을 건너가는 오 첨지네 원두막을 찾아갔다.≪이기영, 봄≫
전화가 오면 혹시 갑진에게서 오나, 편지가 오면 혹시 갑진에게서 오나 정선은 마음을 죄었다.≪이광수, 흙≫
혹시 남편이 돌아왔나 하고, 그는 열 번 스무 번 사랑에 부리는 계집애를 내어 보내 보았다.≪현진건, 적도≫
조정의 영이라니까 혹시 모르겠소마는, 나는 관에서 하는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안 믿소.≪송기숙, 녹두 장군≫
나는 실격자지만, 이미 처자가 있는 남의 물건이 돼버렸으니 실격자지만, 혹시 도움이 될 일도 있을까 해서지 딴 뜻은 없어요.≪이문구, 장한몽≫
그 짐승 새끼들은 배가 고파서 혹시 먹을 것이 있지 않을까 하고 앞벌 연안 바닷가 여기저기를 더듬어 다니다가 붙잡힌 듯싶었다.≪한승원, 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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