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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머리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2」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
머리가 나쁘다.
머리가 좋다.
머리가 둔하다.
좋은 머리를 썩히다.
그는 행동이 가볍고 민첩한 데다가 머리까지 뛰어났다.
그 멍청한 녀석이 남다른 머리가 있어서 이렇게 코치를 했던 것만은 아닐 터였다.≪박태순, 어느 사학도의 젊은 시절≫
그는 우둔한 외모와는 달리 놀랄 만큼 머리가 기민했고 상황 판단도 누구보다 정확했다.≪홍성원, 육이오≫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머리(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머리’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15세기에 ‘머리’와 동일한 의미로 쓰이던 단어로는 ‘마리’가 있다(太子ㅣ 왼소로 {마리} 자시고 ≪1447 석상 3:31ㄱ≫).
이형태/이표기 머리
세기별 용례
15세기 : (머리)
王이 太子ㅅ 머리예 브시고 보옛 印 받시고 ≪1447 석상 3:6ㄱ
머리 고 옷 바사 니니라 ≪1459 월석 20:14ㄱ
16세기 : (머리)
로 머리 우희 므를 이니 ≪1510년대 번노 상:36ㄴ
머리 긁빗고 밧돕 다고 ≪1510년대 번박 상:53ㄱ
17세기 : (머리)
머리 덥고 발 니라 ≪1608 언두 상:50ㄴ
머리 버혀 승이 되엿다가 어미 죽거 머리 기니 ≪1617 동신속 열1:35ㄴ≫
18세기 : (머리)
머리브터 디 니히  귀 팅경 말이 죠곰도 업고 ≪1756 천의 1:17ㄱ
甘寧이 머리 수기고 두어 번 기리 한숨니 ≪1774 삼역 6:22ㄱ
19세기 : (머리)
그 쳡이 양 머리 비슬  사을 피여 슘지라 ≪1852 태상 1:17ㄴ
머리를 감초고 리를 숨겨 ≪1882 척사윤음 7ㄴ

관용구·속담(7)

관용구머리(가) 굳다
사고방식이나 사상 따위가 완고하다.
  • 내가 너무 머리가 굳어서 그런지 젊은 너를 이해할 수가 없다.
관용구머리가 깨다
뒤떨어진 생각에서 벗어나다.
  • 할아버지는 머리가 깬 분이셔서 그 시절에 어머니를 유학까지 보내셨다.
관용구머리가 복잡하다
고민이 많다.
  • 창업을 준비하는 그는 요즘 시장 조사다 자금 조달이다 입지 선정이다 머리가 복잡하다.
  • 머리가 복잡해서 짜증을 낸 걸 가지고 이러면 어떻게 해?
관용구머리가 비다
지각이나 소견이 없다. <동의 관용구> ‘머릿속이 비다
  • 생각 없이 행동한 그에게 사람들이 머리가 비었다고 수군댔다.
관용구머리가 (잘) 돌아가다
임기응변으로 생각이 잘 떠오르거나 미치다.
  • 김 과장이 급한 일을 척척 처리하는 것을 보면 그가 머리가 잘 돌아감을 알 수 있다.
관용구머리(를) 쓰다
어떤 일에 대하여 이모저모 깊게 생각하거나 아이디어를 찾아내다.
  • 그것은 조금만 머리를 쓰면 쉽게 해결될 일이다.
관용구머리 회전이 빠르다
생각이나 판단력이 분명하고 똑똑하다.
  • 그는 머리 회전이 빨라 무슨 일이 벌어지면 사태 파악이 정확했고 계수에도 밝았다. ≪송기숙, 녹두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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