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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히다발음 듣기]
활용
희어[히어발음 듣기/히여발음 듣기], 희니[히니발음 듣기]
품사
「형용사」
「001」눈이나 우유의 빛깔과 같이 밝고 선명하다.
봉투.
저고리.
구름.
눈이 쌓인 거리.
그녀의 얼굴은 종잇장처럼 희다.
햇살을 받은 그의 머리가 한결 희어 보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그는 피부가 유난히 희어서 땟자국도 유난히 남들보다 돋보였다.≪홍성원, 육이오≫
고개를 떨어뜨린 지연의 목덜미가 유난히 희었다.≪박경리, 토지≫
구민식은 호리호리한 키에 낯빛이 희었지만, 김재호는 보통 키에 몸이 뚱뚱했고, 얼굴이 검게 그을었다.≪한승원, 해일≫

관련 어휘

반대말
검다
지역어(방언)
시다(경북)
옛말
다

어원

희다<두시-초>/다<용가>

관용구·속담(6)

관용구희고 곰팡이 슬다
말이나 행동이 몹시 희떱고 실속이 없다.
관용구흰 눈으로 보다
업신여기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다.
  •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는 그였기에 주변 사람 모두 그를 흰 눈으로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속담희기가 까치 배 바닥 같다
말이나 행동을 희떱게 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흰 개 꼬리 굴뚝에 삼 년 두어도 흰 개 꼬리다
본바탕이 좋지 아니한 것은 어떻게 하여도 그 본질이 좋아지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개 꼬리 삼 년 묵어도[묻어도/두어도] 황모 되지 않는다’ ‘센 개 꼬리 시궁창에 삼 년 묻었다 보아도 센 개 꼬리다’ ‘오그라진 개 꼬리 대봉통에 삼 년 두어도 아니 펴진다
속담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라
무식하여 글을 알아보지 못함을 놀리는 말.
속담흰 술은 사람의 얼굴을 누르게 하고 황금은 사람의 마음을 검게 한다
술과 돈은 사람에게 해가 될 수 있으니 경계하여야 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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