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검ː따

- 활용
- 검어[거머], 검으니[거므니]
- 품사
- 「형용사」
- 「002」숯이나 먹의 빛깔과 같이 어둡고 짙다.
- 검고 긴 머리카락.
- 색깔이 검다.
- 버스가 검은 매연을 뿜었다.
- 올해는 검은 옷이 유행이다.
- 햇볕에 살이 검게 탔다.
- 남루하지만 그 얼굴은 햇볕에 타서 검게 구릿빛을 하고 있었다.≪오상원, 백지의 기록≫
- 흰 무명 저고리에 검게 굳은 피가 점점이 얼룩져 있고, 왼쪽 팔은 눈에 띄게 축 처져 있었다.≪이문열, 영웅시대≫
- 아직도 병기가 가시지 않은 해쓱한 얼굴엔 눈썹만 유난히 검다.≪현진건, 적도≫
- 새털구름이 낀 하늘이 검게 물들며 저녁 시간이 왔다.≪한수산, 유민≫
- 길쭉한 얼굴이 남달리 희고 코 밑 수염이 유난히 검었다.≪유주현, 대한 제국≫
역사 정보
검다(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검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검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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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검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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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6)
- 관용구검은 구름
- 착취, 압박, 전쟁 따위로 빚어진 암담한 상황, 위험한 정세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변방에서 일기 시작한 검은 구름은 곧 온 나라를 뒤덮었다.
- 관용구검은 구름을 몰아오다
- 어떠한 기운이나 환경을 조성하다.
- 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다.
- 관용구검은 구름이 하늘을 뒤덮다
- 착취, 압박, 전쟁 따위로 사람들에게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줄 상황이 조성되다.
- 관용구검은 마수를[손을] 뻗치다
- 사람을 속여 이용하거나 해치려고 음흉하고 흉악한 속셈으로 접근하다.
- 외국의 폭력 조직이 마약 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검은 마수를 뻗쳤다.
- 관용구검은 뱃속을 채우다
- 더러운 속셈을 가지고 자기의 욕심을 채우다.
- 그는 자신의 검은 뱃속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 속담검기는 왜장 청정(淸正)이라
-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를 침략한 왜군 장수 가토 기요마사를 빗대어 왜간장이 검다는 데서, 빛이 검은 것을 이르는 말.
- 속담검은 강아지로 돼지 만든다
- 비슷한 것으로 진짜를 가장하여 남을 꾀어 속이려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감장강아지로 돼지 만든다’
- 속담검은 것을 희다고 하고 흰 것을 검다고 한다
- 부인할 수 없는 뚜렷한 사실을 뒤집어엎고 사람들을 속이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검은 고기 맛 좋다[있다] 한다
- 겉모양만 가지고 내용을 속단하지 말라는 말.
- 속담검은 고양이 눈 감은 듯
- 검은 고양이가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 얼른 보아 알아보기 어렵다는 뜻으로,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 분간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검정고양이 눈 감은 듯’
- 속담검은 구름에 백로 지나가기
- 정처 없이 떠돌아다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검은 구름에 백로 지나가기
- 정처 없이 떠돌아다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검은 데 가면 검어지고 흰 데 가면 희어진다
- 주위 환경이 사람의 사상이나 성격에 큰 영향을 줌을 이르는 말.
- 속담검은 머리 가진 짐승은 구제 말란다
- 사람을 도와주지 말라는 뜻으로, 사람이 은혜를 갚지 아니함을 핀잔하여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머리 검은 짐승은 남의 공을 모른다’
- 속담검은 머리 파 뿌리 되도록[될 때까지]
- 검던 머리가 파 뿌리처럼 하얗게 셀 때까지라는 뜻으로, 오래 살아 아주 늙을 때까지를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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