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하다발음 듣기]
활용
하여[하여발음 듣기](해[해ː]), 하니[하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게】
「026」((‘-게’ 대신에 ‘…대로, …처럼’ 따위의 부사어가 쓰이기도 한다)) 어떤 방식으로 행위를 이루다.
앞으로 어떻게 생각이냐?
네가 하는 대로 하면 나도 잘할 수 있을까?
앞으로는 네가 한 것처럼 작정이다.

관련 어휘

옛말
다, 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9세기)>하다(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하다’의 옛말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다’는 근대 이후 ‘ㆍ’가 ‘ㅏ’와 구별되지 않으면서 18세기에 ‘하다’로 표기되기 시작하여 ‘다’와 공존하였다. ‘하다’는 20세기를 거쳐 현재에 이른다.
이형태/이표기 다, 하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迦陵頻伽  소배셔브터 됴 소리  새니 녀느 새소리 미츠리 업스며 ≪1447 석상 3:32ㄴ
16세기 : ((다))
글 사김기 고  므슴 부 뇨1510년대 번노 상:3ㄴ
17세기 : ((다))
당귀신 달힌 믈 가막죠개 겁질로 나만 야 그   ≪1608 언두 상:4ㄴ
18세기 : ((다, 하다))
곳이  놀기 됴티 아니다 형의 닐 대로 면 僧寺와 道觀이 다 감이 됴티 아니고 ≪1721 오륜전비 1:10
이 이 귓말에 잇고 가 이 일을 하고져 면1721 오륜전비 1:23ㄴ
19세기 : ((다, 하다))
남글 얽야 집을 고 나모 여을 먹더니 슈인시에 이르러 ≪1832 십구 1:2ㄱ
바야흐로 흥공코자 니다 하고 여 즉디 변 ≪1867 남궁 17ㄱ

관용구·속담(11)

관용구하는 수 없이
어쩔 방법이나 도리 없이.
  • 그는 출장을 가던 길에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하는 수 없이 집으로 갔다.
관용구하며 말며 하는 식
하면 하고 말면 마는 식’의 북한 관용구.
관용구하면 하고 말면 마는 식
꼭 해야 되겠다는 각오 없이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 무사안일한 태도.
  • 넌 어떻게 매사가 하면 하고 말면 마는 식이냐?
관용구할 말을 잊다
놀랍거나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여 기가 막히다.
  • 나는 사건의 전말을 듣고 정말 할 말을 잊었다.
속담하기 싫은 일은 오뉴월에도 손이 시리다
의욕이 없는 일에는 열성이 나오지 않는다는 말.
속담하던 지랄도 멍석 펴 놓으면 안 한다
일껏 잘하던 일도 더욱 잘하라고 떠받들어 주면 안 한다는 말.
속담하라는 파총에 감투 걱정한다
대단하지 아니한 일을 하려고 하면서 공연히 지나친 걱정을 자랑삼아 한다는 말.
속담하자고 결심하면 못 해낼 일이 없다
결심과 각오만 단단하다면 무슨 일이든 성사할 수 있다는 말.
속담하지도 못할 놈이 잠방이 벗는다
어떤 일을 할 실력도 자신도 없는 사람이 그 일을 하려고 덤비는 경우를 비꼬는 말.
속담할 일 없으면 낮잠이나 자라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는 경우를 비꼬는 말.
속담할 일이 없거든 오금이나 긁어라
오금을 긁는 것은 보기 싫은 짓이긴 하나 하는 일 없이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낫다는 뜻으로, 일 없이 그저 노는 것보다 되든 안 되든 무엇이나 하는 것이 낫다는 말. <동의 속담> ‘노는 입에 염불하기’ ‘적적할 때는 내 볼기짝 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