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거칠다

- 활용
- 거칠어[거치러


- 품사
- 「형용사」
- 「001」나무나 살결 따위가 결이 곱지 않고 험하다.
- 거친 수염.
- 검고 거친 얼굴.
- 손이 거칠다.
- 피부가 거칠다.
- 나무가 거칠어서 가시가 들겠다.
- 거친 나무를 대패로 말끔하게 다듬었다.
- 그는 경찰관이 들고 다니는 곤봉 같은 것을 들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곤봉이 아니었다. 그것은 거친 각목이었다.≪최인호, 지구인≫
- 거친 시멘트 바닥인 통로는 대낮인데도 발밑을 분간 못 할 만큼 어두웠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 마디가 굵고 거친 손가락에 낀 임이의 반지를 바라보며 보연이 말했다.≪박경리, 토지≫
- 침대가 아닌, 짐승을 다루는 거친 널빤지 위에 누인 분통이의 앞가슴을 풀어 본 수의사는 갑자기 안색을 달리했다.≪김정한, 축생도≫
관련 어휘
역사 정보
거츨다(15세기~19세기)>거칠다(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거칠다’의 옛말인 ‘거츨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근대국어 후기에 ㅈ, ㅊ 뒤에서 모음 ㅡ가 ㅣ로 바뀌는 경향에 따라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거칠다’ 형태가 등장하였다. 한편 중세국어 시기의 ‘거츨다’는 현대 국어와 같은 “거칠다”의 의미 외에 “허황하다, 망령되다”의 의미도 지니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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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거츨다, 거칠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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