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나ː인

- 품사
- 「명사」
- 분야
-
『역사』
- 「001」고려·조선 시대에, 궁궐 안에서 왕과 왕비를 가까이 모시는 내명부를 통틀어 이르던 말. 엄한 규칙이 있어 환관(宦官) 이외의 남자와 절대로 접촉하지 못하며, 평생을 수절하여야만 하였다.
- 조정에서는 위로는 임금으로부터 아래로는 대궐 문지기며 궁중 나인들까지 상하가 벌린 입을 닫지 못하고 벌벌 떨고만 있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 이런 여아들은 부모 대신 키워 주고 가르쳐 줄 노성한 상궁 나인을 스승으로 정하고 시중도 들고 배우기도 하면서 함께 거처하는 것이다.≪한무숙, 만남≫
역사 정보
인(18세기~19세기)>나인(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나인’의 옛말인 ‘인’은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중모음 ‘ㆎ’[ʌy]의 반모음 [y]와 제2음절 모음 ‘ㅣ’가 반복되기 때문에 조음 특성이 유사한 모음을 피하기 위해 반모음 [y]가 탈락하여 19세기에 ‘나인’으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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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인, 내인, 나인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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