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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갇따발음 듣기]
활용
같아[가타발음 듣기], 같으니[가트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형용사」 【(…과)】
「001」((‘…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서로 다르지 않고 하나이다.
나는 그와 키가 같다.
내 나이는 그의 나이와 같다.
나는 그와 같은 동네에 산다.
우리는 고향이 서로 같다.
철수네 식구는 모두 혈액형이 같다.
우리는 같은 학교에 다닌다.
그는 나와 같은 과 학생이다.
꾸엔은 아우를 침대에 앉히고 그와 같은 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무릎을 꿇고서 말했다.≪황석영, 무기의 그늘≫
오십여 기에 가까운 봉분들 가운데 그 산소가 그 산소 같고 그 조상이 그 조상만 같아 잠시 어물어물할라치면 으레 어른들로부터 핀잔이 따르곤 했다.≪윤흥길, 무지개는 언제 뜨는가≫

역사 정보

다(15세기~17세기)/다(15세기~19세기)>같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같다’의 옛말인 ‘다/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 국어 시기를 거치면서 ‘-’가 축약되어 ‘-’으로 단일화 한 후,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여 ‘같-’으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6세기 이후 나타나는 ‘ㅌ-, ㅌ-’은 ‘ㅌ’을 부분적으로 이중으로 표기한 중철 표기이고, ‘ㅎ-, ㅎ-’은 ‘ㅌ’은 ‘ㄷ’과 ‘ㅎ’으로 나누어 표기한 재음소화 표기이다.
이형태/이표기 -, -, -, ㅌ-, -, ㅎ-, ㅌ-, 갓ㅌ-, 갓-, 갓ㅎ-, 같-
세기별 용례
15세기 : (-, ㅎ-, -)
 二十 里 녀시니 轉輪王 녀샤미 시니라1447 석상 6:23ㄱ
太子ㅣ 니샤 사 목수미 흐를 믈 야 머므디 몯놋다 시고 ≪1447 석상 3:17ㄱ
調達이와 難陁왜 서르 실흠니 둘희 히미 거늘 太子ㅣ 둘흘 자바  그우리와시며 ≪1447 석상 3:13ㄱ
16세기 : (-, ㅎ-, -, -, ㅌ-, ㅌ-)
굴근 술위예 시러 가져 일 쳔  거시  무저비만 니 업스니라 ≪1510년대 번박 상:13ㄱ
내 주구믄 벌에 즘 야 앗갑디 아니커니와 ≪1514 속삼 충:5ㄴ
그 갓나도   고와 됴호미 관음보살 고1510년대 번박 상:45ㄴ
삭애 모 저긔 과실와 수울와 세주리 게 고 면과 밥과 야  번 회고 ≪1518 여씨-존 37ㄴ
猶   디라 인이 대뎌디 ≪1518 번소 7:44ㄱ
츔을 반시 法度ㅣ 잇더니 飮食  類에도 밥과 으란 다시 더음을 許고 ≪1588 소언 6:5ㄴ
17세기 : (-, ㅎ-, -, ㅎ-, ㅌ-, ㅌ-)
 오 열여 역 도 제   고디 연지빗 야 블그면 결단야 죽니라 ≪1608 언두 상:18ㄴ
넉시 릐  디나가미 니 이바디야 즐겨셔 오로 갓부레 더딤 고져 願노라 ≪1632 두시-중 14:9ㄴ
다 그 구챠히 사라시므론  번 주금만 디 몯다 더니 ≪1617 동신속 열7:11ㄴ≫
冥寞애 곳다온  슬허 잡드러 玉   갓가이 두니라 ≪1632 두시-중 3:72ㄴ
서리예 프른 남기 러뎌 錦  남기 외니 萬壑앳 므리 東 녀크로 흘러가 머므로미 업도다 ≪1632 두시-중 25:42ㄴ
네 이리 뎡 갑 면 곳 高麗ㅅ 셔도  사디 못리라 ≪1670 노언 하:11ㄱ
18세기 : (-, ㅎ-, -, ㅌ-, ㅌ-, 갓ㅎ-)
너희 婦人되엇 이 시러곰 날 면  됴흘이라 ≪1721 오륜전비 7:10ㄴ
그 과연 得隴望蜀이란 말 여 人事所在의 아마도 發說치 몯올쇠 ≪1790 인어 6:2ㄴ
비록 사롬의 몸을 슈야도 간난며  사미며 졔근이 디 몯야 만이 악업을 닙어와 자 그 몸마 안니오라 ≪1762 지장 중:9ㄱ
仙鶴과 머유기 흔 것도 이시며 나븨와 구으리 흔 것도 이시며 ≪1765 박신 1:20ㄴ
立은 일오닷 말과 니 그 사 될 도리 일오다 홈이라 ≪1737 여사 2:1ㄴ
만일 일즉이 修行善果치 아니면 곳 禽獸의 類와 리라1765 박신 2:30ㄴ
우리 편의 드지 아닛 재 심히 만니 윤양후 갓 이 단단이 보호 무리어  의심 바드믈 면치 못다 니 ≪1777 명의 권수상:61ㄴ
19세기 : (-, ㅎ-, ㅌ-, 갓-, 갓ㅌ-, 갓ㅎ-)
공이 안흐로 랑니 부인 니 여시니 다 식이 잇더라 ≪1832 십구 2:10ㄴ
셩인이  나와 너희 다  사이라 ≪1865 주년 76ㄴ
 로 지은 긔구  소푀 이시니 텰환은 화탄을 합고 졔도 후당 치 고 ≪1883 이언 3:48ㄴ
故로 君子의 心行은 小事 臨여도 大敵을 對 갓고 密室에 坐여도 通衢에 行홈 타니라 ≪1895 독본 22ㄱ
반다시 마음 가온 맑고 맑가  터럭만콤도 잠념이 업셔 불 갓튼 긔운이 나지 안니고 ≪1880 삼성 20ㄱ
셰샹 사이 갓 셩픔이 잇심으로 다 형뎨니 우리 교우 다  셩픔 뿐이니라 ≪1892 성직 7:26ㄴ

관용구·속담(12)

관용구같은 값에
이렇게 하든지 저렇게 하든지 물질이나 노력이 드는 정도가 마찬가진데.
  • 사실은 나도 괴롭다고. 이런 직업에 있다 보면, 같은 값에 악질 쪽이 백 배 나아. ≪이호철, 문≫
관용구같은 값이면
값이나 힘이 드는 정도가 같을 바에는.
  • 같은 값이면 양이 많은 게 좋겠지.
관용구같은 물에 놀다
같은 환경에서 한데 몰려다니며 같은 짓을 하다.
  • 우리는 어려서부터 같은 물에 놀던 처지라 서로를 잘 안다.
속담같은 값이면 껌정소 잡아먹는다
값이 같거나 같은 노력을 한다면 품질이 좋은 것을 택한다는 말. <동의 속담>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검정 송아지/과부 집 머슴살이/처녀]
속담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검정 송아지/과부 집 머슴살이/처녀]
값이 같거나 같은 노력을 한다면 품질이 좋은 것을 택한다는 말. <동의 속담> ‘같은 값이면 껌정소 잡아먹는다
속담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
꾸지람을 듣거나 벌을 받을 경우라도 이왕이면 덕 있고 이름 있는 사람에게 당하는 것이 좋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같은 깃의 새는 같이 모인다
동류끼리 서로 잘 어울리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같은 떡도 맏며느리 주는 것이 더 크다
맏며느리가 집안의 중요한 사람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같은 말도 툭 해서 다르고 탁 해서 다르다
말이란 같은 내용이라도 표현하는 데 따라서 아주 다르게 들린다는 말. <동의 속담> ‘말이란 탁 해 다르고 툭 해 다르다’ ‘말이란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
속담같은 병신끼리 불쌍해한다
불행한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이해하고 동정하면서 불쌍해 한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동정함을 이르는 말.
속담같은 손가락에도 길고 짧은 것이 있다
아무리 같은 조건에 있다고 하더라도 조금씩은 서로 차이가 있게 마련이라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손가락도 길고 짧다
속담같은 자리에서 서로 딴 꿈을 꾼다
겉으로는 같이 행동하는 듯이 하면서 속으로는 딴생각을 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잠은 같이 자도 꿈은 다른 꿈을 꾼다’ ‘한자리에 누워서 서로 딴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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