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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하다발음 듣기]
활용
하여[하여발음 듣기](해[해ː]), 하니[하니발음 듣기]
품사
「동사」
「032」((인용 조사 없이 발화를 직접 인용하는 문장 뒤에 쓰여)) 인용하는 기능을 나타내는 말.
보초는 “손 들어!” 하고 크게 외쳤다.
사람들은 “사람 살려!” 하고 울부짖으면서 마구 뛰어나왔다.
“참, 내 정신 봐. 이것 좀 보셔요.” 하고 아내가 꼬깃꼬깃 접은 종이를 내밀었다.≪김원일, 노을≫
‘나를 따라오느라고 이 죽을 고생을 하는구나.’ 하니 계숙이가 무한히 가엾어 보였다.≪심훈, 영원의 미소≫
“어떤 돈인데, 혹시 소매치기라도 당할라.” 하며 아내는 주위를 훔쳐보았다.≪김원일, 노을≫

관련 어휘

옛말
다, 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9세기)>하다(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하다’의 옛말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다’는 근대 이후 ‘ㆍ’가 ‘ㅏ’와 구별되지 않으면서 18세기에 ‘하다’로 표기되기 시작하여 ‘다’와 공존하였다. ‘하다’는 20세기를 거쳐 현재에 이른다.
이형태/이표기 다, 하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迦陵頻伽  소배셔브터 됴 소리  새니 녀느 새소리 미츠리 업스며 ≪1447 석상 3:32ㄴ
16세기 : ((다))
글 사김기 고  므슴 부 뇨1510년대 번노 상:3ㄴ
17세기 : ((다))
당귀신 달힌 믈 가막죠개 겁질로 나만 야 그   ≪1608 언두 상:4ㄴ
18세기 : ((다, 하다))
곳이  놀기 됴티 아니다 형의 닐 대로 면 僧寺와 道觀이 다 감이 됴티 아니고 ≪1721 오륜전비 1:10
이 이 귓말에 잇고 가 이 일을 하고져 면1721 오륜전비 1:23ㄴ
19세기 : ((다, 하다))
남글 얽야 집을 고 나모 여을 먹더니 슈인시에 이르러 ≪1832 십구 1:2ㄱ
바야흐로 흥공코자 니다 하고 여 즉디 변 ≪1867 남궁 17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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