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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하다발음 듣기]
활용
하여[하여발음 듣기](해[해ː]), 하니[하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003」표정이나 태도 따위를 짓거나 나타내다.
어두운 얼굴을 하다.
졸업 후 모교에 찾아갔더니 선생님께서 반색을 하며 맞아 주셨다.
그는 야릇한 표정을 하고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설월 스님은 놀란 얼굴을 하고 방 안으로 들어서지 못하고 있는 만화를 보며 비식비식 웃었다.≪문순태, 피아골≫
할머니와 엄마는 비장하고도 공격적인 얼굴을 하고 수빈의 거동을 지켜보고 있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명화는 질색을 하며, 환자의 머리를 짚고 가볍게 흔들었다.≪현진건, 적도≫
그 아이들은 우는 상을 하면서 번갈아 가며 돈을 청구한다.≪한용운, 흑풍≫

관련 어휘

옛말
다, 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9세기)>하다(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하다’의 옛말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다’는 근대 이후 ‘ㆍ’가 ‘ㅏ’와 구별되지 않으면서 18세기에 ‘하다’로 표기되기 시작하여 ‘다’와 공존하였다. ‘하다’는 20세기를 거쳐 현재에 이른다.
이형태/이표기 다, 하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迦陵頻伽  소배셔브터 됴 소리  새니 녀느 새소리 미츠리 업스며 ≪1447 석상 3:32ㄴ
16세기 : ((다))
글 사김기 고  므슴 부 뇨1510년대 번노 상:3ㄴ
17세기 : ((다))
당귀신 달힌 믈 가막죠개 겁질로 나만 야 그   ≪1608 언두 상:4ㄴ
18세기 : ((다, 하다))
곳이  놀기 됴티 아니다 형의 닐 대로 면 僧寺와 道觀이 다 감이 됴티 아니고 ≪1721 오륜전비 1:10
이 이 귓말에 잇고 가 이 일을 하고져 면1721 오륜전비 1:23ㄴ
19세기 : ((다, 하다))
남글 얽야 집을 고 나모 여을 먹더니 슈인시에 이르러 ≪1832 십구 1:2ㄱ
바야흐로 흥공코자 니다 하고 여 즉디 변 ≪1867 남궁 17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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