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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하다발음 듣기]
활용
하여[하여발음 듣기](해[해ː]), 하니[하니발음 듣기]
품사
「동사」
「028」((‘-ㄴ가/ㄹ까/나, -려니, -려나, -거니’ 구성 뒤에 쓰여)) 생각하거나 추측하다.
혹시 누군가 올까 했는데 아무도 오지 않아서 실망했다.
아무 연락이 없어서 무슨 사고가 나지 않았나 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가 그 일을 했는가 했지만 실제로는 여동생이 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나는 그가 무슨 말을 하려니 했지만 결국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제 곧 경기가 시작되려나 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경기는 시작되지 않았다.
나는 사원들이 알아서 하겠거니 했다가 낭패를 본 일이 있다.
털보는 혹시 도깨비불이 아닌가 하여 지레 등줄기가 써늘했다.≪송기숙, 암태도≫
명 참판의 아들로서 지금 살아 있다 하면 스물한 살쯤 되었을 것이었다.≪김동인, 젊은 그들≫

관련 어휘

옛말
다, 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9세기)>하다(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하다’의 옛말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다’는 근대 이후 ‘ㆍ’가 ‘ㅏ’와 구별되지 않으면서 18세기에 ‘하다’로 표기되기 시작하여 ‘다’와 공존하였다. ‘하다’는 20세기를 거쳐 현재에 이른다.
이형태/이표기 다, 하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迦陵頻伽  소배셔브터 됴 소리  새니 녀느 새소리 미츠리 업스며 ≪1447 석상 3:32ㄴ
16세기 : ((다))
글 사김기 고  므슴 부 뇨1510년대 번노 상:3ㄴ
17세기 : ((다))
당귀신 달힌 믈 가막죠개 겁질로 나만 야 그   ≪1608 언두 상:4ㄴ
18세기 : ((다, 하다))
곳이  놀기 됴티 아니다 형의 닐 대로 면 僧寺와 道觀이 다 감이 됴티 아니고 ≪1721 오륜전비 1:10
이 이 귓말에 잇고 가 이 일을 하고져 면1721 오륜전비 1:23ㄴ
19세기 : ((다, 하다))
남글 얽야 집을 고 나모 여을 먹더니 슈인시에 이르러 ≪1832 십구 1:2ㄱ
바야흐로 흥공코자 니다 하고 여 즉디 변 ≪1867 남궁 17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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