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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건조하다발음 듣기]
활용
건조하여[건조하여](건조해[건조해]), 건조하니[건조하니]
품사
「형용사」
「004」분위기, 정신, 표현, 환경 따위가 여유나 윤기 없이 딱딱하다.
건조한 문체.
모든 것을 체념한 건조하고 쓸쓸한 웃음.
이 선생은 사람이 좀 건조한 편이다.
언니가 나를 빤히 바라보면서 짧고 건조하게 말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용이 힘없이 웃는다. 모든 것을 체념해 버린 건조하고 쓸쓸한 웃음이다.≪박경리, 토지, 솔 출판사, 1994년≫
갑자기 현관문을 두드리는 건조한 소리가 들렸다. 그는 생각에서 벗어나 권총을 집어 들며 현관을 응시했다.≪윤정규, 얼굴 없는 전쟁, 창작과 비평사, 2001년≫
사내는 힐끗 자기의 손목시계를 들여다보고 나서 건조한 음성으로 빠르게 서류를 읽어 나갔다.≪김성동, 연꽃과 진흙, 솔 출판사, 1993년≫
용이 힘없이 웃는다. 모든 것을 체념해 버린 건조하고 쓸쓸한 웃음이다.≪박경리, 토지≫
눈자위와 볼이 움푹 꺼져서 그는 흡사 마른 명태처럼 삭막하고 건조해 보였다.≪홍성원, 육이오≫
건조한 미술 작품.
그의 목소리는 내가 중학교에 다닐 무렵 어느 날 아침인가 혁명 공약을 낭독하던 방송처럼 건조하고 메마른 건성이었다.≪최인호, 무서운 복수≫
논리적인 글의 문체는 될 수 있으면 간결하고 건조한 것이 바람직하다.≪고려 대학교 대학 국어 편찬실, 언어와 표현, 고려 대학교 출판부, 1995년≫
큰오빠와 작은오빠는 벽에 기대고 앉아 건조한 시선으로 은해와 아버지를 바라다보고 있었다.≪이신조, 기대어 앉은 오후, 문학 동네, 1999년≫
객관적이며 논리적인 논문이 건조하고 명확한 문장을 구사하는 것과 달리 평론은 논리와 객관성을 가지면서도 문학적 가치가 있는 글이 되어야 한다.≪이화형 외, 글쓰기의 새로운 지평, 박이정, 2001년≫

관련 어휘

비슷한말
메-마르다
옛말
간조-다

역사 정보

간조다(17세기~19세기)>건조하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건조하다’의 옛말인 ‘간조다’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간조다’는 한자어 ‘乾燥’에 ‘--’가 결합한 것이다. 19세기에 ‘건조 乾棗 ≪한불145≫’와 같이 한자 ‘乾燥’가 ‘건조’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간조다’ 또한 ‘건조다’로 변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문헌상으로는 ‘간조다’만이 확인된다.
이형태/이표기 간조다
세기별 용례
17세기 : (간조다)
 오 독긔 울야 오장이 간조야 담이 고 미쳐 소거든 ≪1608 언두 상:43ㄱ
역의 담 셩거든 부 인 달힌 믈에 라 머기고 이딘탕을  위에 진을 간조케 호미  가티 아니 니라 ≪1608 언두 하:1ㄴ
19세기 : (간조다)
대개 쥬ㅣ 쥬야로 평안치 못시고 과 피셔 괴여 흘니시매 심히 간조야 목이 말나 입을 츅이시려야 물을 쳥시거 ≪1892 성직 4:100ㄱ
그 입은 물이니 녜적 사이 다 간조 따 거 베드루 종도ㅣ 모든 이의 을 윤게 고 ≪1892 성직 9:40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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