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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던지다발음 듣기]
활용
던지어[던지어발음 듣기/던지여발음 듣기](던져[던저발음 듣기]), 던지니[던지니]
품사/문형
「동사」 【…에/에게 …을】【…으로 …을】
「001」((‘…에/에게’ 대신에 ‘…을 향하여’가 쓰이기도 한다)) 손에 든 물건을 다른 곳에 떨어지게 팔과 손목을 움직여 공중으로 내보내다.
연못에 돌을 던지다.
포수에게 공을 던지다.
그는 방구석을 향해 털모자를 던지고 나갔다.
방 안으로 가방을 던지다.
형은 화가 났는지 창밖으로 기타를 던져 버렸다.

역사 정보

더디다(15세기~19세기)>더지다(17세기~19세기)>던지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던지다’의 옛말인 ‘더디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7세기부터 ‘ㄷ, ㅌ’ 뒤에 오는 ‘ㅣ’ 모음의 영향으로 ‘ㄷ, ㅌ’이 ‘ㅈ, ㅊ’으로 바뀌는 구개음화가 일어났는데 ‘더디다’도 이러한 변화를 경험하였다. 그리하여 17세기에 ‘더지다’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19세기까지 ‘더디다’와 ‘더지다’가 공존하였다. 이후 19세기에 ‘더지다’에 ‘ㄴ’이 첨가되어 ‘던지다’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더디다, 더지다, 던지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더디다)
그 각시 도로 글어 밧긔 내야 더디니라1447 석상 3:24ㄴ
바리 尼連河애 더뎌시 天帝釋이 天上애 가져다가 塔 일어 두고 ≪1459 월석 25:38ㄱ
16세기 : (더디다)
그 리 다 만 여 먹고 딥프란 다 허텨 더디니라1510년대 번노 상:24ㄱㄴ
가히  더뎌 주디 말며 구틔여 어더 머고려 말며 ≪1518 번소 4:26ㄱ
17세기 : (더디다, 더지다)
윤손이 왼손으로 어미 잡고 올손으로 돌 더디며 차 오 리 남즉 니니 ≪1617 동신속 효2:70ㄴ≫
바 나아가 돌 더뎌 서 티다가 내 해홈을 니니라 ≪1617 동신속 효6:64ㄴ≫
믈 드리우고 뵈야로 붇 더지고 時節 슬허 곧 기르마 브텃도다 ≪1632 두시-중 23:29ㄴ
18세기 : (더디다, 더지다)
일즉 밤의 쵹을 혀고 옥문 안을 다리다가 로 더디고 탄식거 ≪1758 종덕 중22ㄱ
드듸여 바회예 더뎌 죽으니 後 사이 슬허야 그 詩 바회예 삭이니라 ≪1737 여사 4:27ㄱ
증모의 어딜므로  엇디 븍을 더지미 이시며 갓 븍을 더질  아니라 ≪1763 경문속 46ㄴ
19세기 : (더지다, 던지다)
긔우이 편쟉의 폄셕 더지 거 아니 고 가의의 소쟝 베프 일을 니 ≪1883 이언 서:3ㄴ
던지다 投 ≪1880 한불 470
그믈을 바다에 던져 고기 잡거 ≪1894 훈아 16ㄱ

관용구·속담(1)

속담던져 마름쇠
마름쇠는 누구나 던지면 틀림없이 꽂히고 한쪽은 위로 솟는 데서, 어떤 일에 별로 숙달되지 않은 사람도 실수 없이 능히 할 수 있는 일인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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