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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짜다발음 듣기]
활용
짜[짜발음 듣기], 짜니[짜니발음 듣기]
품사
「형용사」
「012」소금과 같은 맛이 있다.
매우 음식.
옆집 김치는 짜다.
바닷물이 짜다.
짜고 매운 음식을 피해라.
저녁을 너무 짜게 먹었더니 물이 켠다.
할머니는 음식을 짜게 드신다.
찌개가 짜니 조금씩 먹어라.
국이 너무 짜서 식구들이 아무도 먹지 않았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9세기)>다(17세기~19세기)>다(19세기)>짜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짜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국어 시기에 어두자음군이 사라지고 된소리가 되면서 ‘다’의 초성 ‘ㅶ’도 ‘ㅈ’의 된소리로 변화하여 17세기에는 ‘다’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ㅈ’의 된소리를 ‘ㅾ’으로 표기한 것은 근대국어 시기에 된소리 표기에 ㅅ계 합용병서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음운상으로는 어두자음군 ‘ㅶ’이 ‘ㅈ’의 된소리로 바뀌었으나 표기상으로는 19세기까지도 ‘다’와 함께 ‘다’가 공존하였다. 근대국어 후기에 모음 ‘ㆍ’가 ‘ㅏ’로 변하여 소리의 구별이 사라짐에 따라 19세기 이후 ‘ㅈ’의 된소리를 ‘ㅉ’으로 표기하면서 ‘짜다’가 등장하였는데 이들은 된소리를 표기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을 뿐 소리는 동일하였다.
이형태/이표기 다, 다, 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소곰 글힌 므를  게 야 귀이예 븟고 덥게 야 가시라 ≪1489 구간 2:55ㄱ
며 싀며 며 淡며 며 온 等 맛과 ≪1461 능엄 5:37ㄴ
鹹 씨라 ≪1459 월석 1:23ㄴ
다마 머육 두 을 시서 맛 업게 고 ≪1489 구간 2:80ㄴ
16세기 : (다)
이 고기 닉거다 네 맛보라 녀 슴거우녀 엇더고 ≪1510년대 번노 상:21ㄴ-22ㄱ
함 ≪1527 훈몽 하:6ㄴ
17세기 : (다, 다)
다1690 역해 상:53ㄴ
碧海水 바다 믈 ≪1613 동의 1:16ㄴ
초 싄 것 것  것 온 것 ≪17세기후반~18세기 두경 14ㄴ
18세기 : (다, 다, 다)
쟝과 소곰이 고 싀기 섯기기 쉬우니 ≪1783 유원춘도윤음 8ㄱ
이 고기 닉어시니 네 맛보라 냐 슴거오냐 ≪1790 몽노 2:3ㄴ
함 醎 ≪1781 왜류상:48ㄴ≫
말과 되 젹고 크미 밧고기 쉽고 소곰과 쟝이 고 슨거온 거시 합기 쉬우니 ≪1783 유홍충도윤음 2ㄱ
쳑은 히라 ≪1781 제주윤음 3ㄴ
19세기 : (다, 다, 다)
츄동 간에 죠흔 무를 너모 게 저리지 말고 ≪1869 규합 7ㄴ
믈ㅅ 빗흔 검고 걸며 맛시 고 내음새가 괴악고 믈에 고기가 업스니 ≪1889 사민필지 98≫
여러분은 다 소곰 맛시 쥴은 아시나 그러나 그거슬 무엇스로 엇더케 그지 모르시가 보니 ≪1896 심상 2:11ㄱ

관용구·속담(1)

속담짜지 않은 놈 짜게 먹고 맵지 않은 놈 맵게 먹는다
야무지지 못한 이가 짜게 먹고 싱거운 이가 맵게 먹는다는 뜻으로 아이들이 너무 짜고 맵게 먹는 것을 말리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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