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송ː장
]- 품사
- 「명사」
- 「001」죽은 사람의 몸을 이르는 말.
- 송장을 파묻다.
- 상책은 상행을 하나 꾸미는 것이니 길 두령을 송장 대신 상여 속에 눕히고 우리가 상두꾼도 되고 상주도 되고….≪홍명희, 임꺽정≫
- 추위와 굶주림 때문에 곁에 쓰러져 누워 있던 사람들 중에 송장으로 변해 있는 사람이 많았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관련 어휘
관용구·속담(4)
- 관용구송장(을) 치다
- (속되게) 장사를 지내다.
- 병자를 들이더라도 집에서 송장 치는 일은 없도록 해라.
- 돈도 좋거니와 팔자에 없는 송장을 칠까 봐 애간장이 다 졸아든다. ≪김유정, 따라지≫
- 속담송장 때리고[치고] 살인났다
- 이미 죽은 송장을 때리고 사람 죽였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는 뜻으로, 섣불리 관계하였다가 억울하게 화를 당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중 쳐 죽이고 살인한다’
- 속담송장 먹은 까마귀 소리
- 매우 질이 나쁜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못된 소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까마귀 송장 먹은 소리’
- 속담송장 빼놓고 장사 지낸다
- 사람이 어리석어 가장 중요한 것을 잊거나 잃어버리고 일에 임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장사 지내러 가는 놈이 시체 두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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