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머리털

- 품사
- 「명사」
- 「001」머리에 난 털.
- 그녀의 긴 머리털은 윤이 나고 탐스러웠다.
- 머리털은 백발이 되었을망정 그의 얼굴은 소년과 같은 퍽 건강한 동안이었다.≪홍성원, 육이오≫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머리터리(15세기~17세기)>머리털(16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머리털’의 옛말인 ‘머리터리’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머리터리’는 ‘머리’와 “털”의 의미인 ‘터리’가 결합한 것이다. 16세기 이후 ‘터리’의 제2음절 모음 ‘ㅣ’가 탈락하여 1음절 ‘털’로 나타나서 ‘머리털’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터리’와 같은 의미를 지니는 단어로 ‘터럭’도 15세기 이래로 많이 쓰였기 때문에 ‘머리터리’와 같은 의미로 쓰인 ‘머리터럭’이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髮 {머리터러기라} ≪1459 월석 10:104ㄴ≫).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머리’와 같은 의미를 지니는 단어로 ‘마리’가 나타나기 때문에 ‘마리털’도 18세기에 나타난다({마리털} 족지고 ≪1765 박신 1:43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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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머리터리, 머리털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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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2)
- 관용구머리털이 곤두서다
- 무섭거나 놀라서 날카롭게 신경이 긴장되다. <동의 관용구> ‘머리칼이 곤두서다’
- 어둠 속에서 갑자기 한 사람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머리털이 곤두설 정도로 놀랐다.
- 앞발을 모으고 노리고 있는 개들의 눈빛을 볼 때면 종세는 머리털이 곤두서고 오금이 저렸다. ≪최인호, 지구인≫
- 속담머리털을 베어 신발을 삼다
-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자기가 입은 은혜는 잊지 않고 꼭 갚겠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