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더하다

- 활용
- 더하여[더하여](더해[더해]), 더하니[더하니]
- 품사/문형
- 「형용사」 【…보다】
- 「001」어떤 기준보다 정도가 심하다.
- 추위는 작년보다 올해가 더하다.
- 너의 요구 조건은 악덕 채권업자보다 더하다.
- 조세 부담은 작년보다 올해가 더하다.
- 기른 정이 낳은 정보다 더하다.
- 서 선생님은 한량없이 순진한 분예요. 상상 못할 정도의 정의파이고 소녀보다도 더한 감수성의 소유자예요.≪이병주, 행복어 사전≫
- 교도들이 그렇게 고생한 보람이 조금이라도 날 줄 알았는데, 전보다 되레 더하니 답답하기 이를 데 없사옵니다.≪송기숙, 녹두 장군≫
- 그러다 보니 동족과 파당의 결속을 강화하는 데 힘쓰게 되고, 그리하여 상대방을 원수보다 더하게 보는 끈질긴 당쟁이 이어져 내려왔던 것이다.≪고정욱, 원균 그리고 원균≫
- 백발이 성성하긴 오히려 윤 노인보다 종상이가 더하다.≪박완서, 미망≫
- 사실 외국 생활에서처럼 편지가 간절히 그리울 때가 또 있을까? 군대 생활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이익섭, 좋은 글을 찾아서≫
- 그의 마음속에는 매질하는 홍 씨에 대한 원망보다 준구에 대한 원망이 더하였다.≪박경리, 토지≫
- 어느 한쪽의 바퀴가 더하거나 모자라면 수레는 굴러가지를 못해.≪김성동, 꿈, 창작과 비평사, 2001년≫
- 가뭄이 들면 속타는 건 오히려 더하다. 홍수처럼 눈에 보이게 갑자기 쓸려 내려가지는 않지만 곡식이 바짝바짝 타들어 가는 꼴을 보며 오지 않는 비를 기다리며 하늘만 쳐다보는 건 정말 할 짓이 못 된다.≪조성우, 농민 이야기 주머니, 도서 출판 녹두, 1992년≫
- 그 은근한 감미가 고달픈 석회질 많은 땅에서 자란 고추일수록 더하다는 것은 우리 고추 명품들의 생산 토양 분석에서도 입증되고 있다.≪조선일보 2003년 1월≫
역사 정보
더다(15세기~19세기)>더하다(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더하다’의 옛말인 ‘더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더다’는 부사 ‘더’와 동사 ‘다’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근대국어 후기에 제1음절의 모음 ‘ㆍ’가 ‘ㅏ’로 변하여 소리의 구별이 사라짐에 따라 ‘-’도 ‘하-’로 변하면서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더하다’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한편 중세국어에는 ‘더다’와 의미가 같은 동사 ‘더으다’도 존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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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더다, 더하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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