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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방아꽁이/방앋꽁이]
품사
「명사」
「001」방아확 속에 든 물건을 찧는 데 쓰도록 만든 길쭉한 몽둥이.
방앗공이로 쌀을 찧다.
잘못해서 방앗공이에 손을 찧었다.
그 할머니가 디딜방앗간에서 손으로 확 속의 떡가루를 휘젓다가 방앗공이에 머리를 맞아 피를 쏟고 시난고난 앓은 뒤….≪문순태, 타오르는 강≫

역사 정보

방핫고(15세기)>방하고(17세기)>방하ㅅ고(18세기)>방아굉이(19세기)>방아공이(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방앗공이’의 옛말인 ‘방핫고’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방아’와 ‘공이’의 합성어로 ‘공이’는 ‘고’와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 ‘-’로 이루어진 파생어로 보인다. 19세기에 ‘방아굉이’의 용례가 있는 것으로 보아서 19세기에 ‘방아공이’ 또는 ‘방앗공이’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형태/이표기 핫고, 방하고, 방하ㅅ고, 방아굉이
세기별 용례
15세기 : (방핫고)
杵는 핫괴니 굴근 막다히  거시라 ≪1447 석상 6:31ㄴ
17세기 : (방하고)
프른 뫼로 百 里 드러 오니 비레 그츠니 방하고와 호왁과 도다 ≪1632 두시-중 6:2ㄱ
18세기 : (방하ㅅ고)
確嘴 방하ㅅ고 ≪同文 下 2ㄴ≫
碓嘴 방하ㅅ고 ≪戌部方言 25ㄴ≫
19세기 : (방아굉이)
방아굉이 저 杵 ≪1895 국한 135

관용구·속담(1)

속담방앗공이는 제 산 밑에서 팔아먹으랬다
무엇이나 산출되는 그 본바닥에서 팔아야 실수가 없지 더 이익을 남기려고 멀리 가지고 가거나 하면 도리어 손해를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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